
현대자동차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와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을 이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신입 채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전 부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신입 채용을 실시한다고 8월 24일 밝혔다.
6개 부문 92개 공고로 구성된 모집 분야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부문이다. 전체 채용 공고는 92개에 이른다. 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 기조를 유지한다.
부문 구성에는 완성차 업체의 인력 수요가 이동하는 방향이 담겨 있다. 연구개발과 생산/제조라는 전통 축에 IT 부문이 별도로 서 있고, 채용 목적으로 명시된 분야는 SDV와 인공지능, 로보틱스다. 차량 제조 역량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직무군이 조직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다.
온·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과 H-슈퍼패스 혜택
현대자동차는 예비 지원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 가운데 오프라인 프로그램에는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이 걸려 있다.
9월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 카페에서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는 ‘Team Hyundai Career Lounge(팀 현대 커리어 라운지)’가 열린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이번 채용의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H-슈퍼패스’ 혜택이 제공된다.
서류전형은 지원자 수가 몰리는 대규모 공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걸러지는 구간이다. 이를 면제하는 카드를 오프라인 대면 행사에 배정한 방식은, 서류상 스펙으로 드러나지 않는 역량을 확인하려는 접근이다. 현대자동차는 지원자의 잠재력과 역량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라이브 설명회와 참여 신청 방법
이에 앞서 9월 2일에는 채용 전형과 직무 이해를 돕는 유튜브 라이브 설명회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8월 24일부터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도 같은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리어 라운지 참가를 노리는 지원자라면 지원서 접수 시작일인 9월 1일보다 신청 일정이 먼저 열린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구성원 각자의 역량과 가능성이 모여 더 큰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