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수리는 견적과 대기 시간에서 갈린다. BMW 그룹 코리아가 그 두 지점을 겨냥한 사고차 케어 프로그램을 내놨다.
BMW 그룹 코리아는 사고 수리 전 과정의 고객 편의성을 높인 ‘BMW 액시던트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규 항목을 더한 구성이다.
신규 추가 서비스 세 가지
기존 사고차 초과 수리비 지원 서비스와 전면유리 교체 지원 서비스에 전면유리 복원 서비스, 사고차 패스트 레인, 카 워시 서비스가 추가됐다.
전면유리 복원 서비스는 주행 중 스톤칩 등으로 생기는 경미한 전면유리 손상을 점검 후 복원 수리하는 서비스다. 손상 위치와 크기, 균열 범위에 따라 수리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손상 정도에 따라 복원이 어려우면 교체가 권장될 수 있다.
사고차 패스트 레인은 범퍼 또는 램프 교체가 필요한 수리 건을 우선 처리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서비스다. 사전 점검 후 확정되며, 적용 여부와 예상 일정은 차량 상태와 추가 손상 여부, 부품 수급, 서비스센터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카 워시 서비스는 수리를 마친 차량의 외관 오염을 제거하는 세차 서비스다. 서비스센터 운영 상황과 차량 상태에 따라 제공 여부가 달라진다.
세 항목 모두 공식 서비스센터 밖으로 빠져나가는 수요를 겨냥한 구성이다. 스톤칩 복원은 그동안 전문 유리 업체 영역에 가까웠고, 범퍼와 램프 교체처럼 가벼운 사고 수리는 대기 시간 때문에 일반 공업사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수입차 공식 서비스센터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지점을 항목별로 끊어 대응한 방식이다.
수리 기준
BMW 공식 서비스센터 전문 인력이 BMW 공식 수리 가이드와 오리지널 부품을 기반으로 차량의 안전성과 성능을 사고 이전 수준으로 복원한다.

차량 구조와 소재가 복잡해지면서 사고 수리의 기술 기준도 올라갔다.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혼용 차체, 범퍼 안쪽의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는 교정 작업 없이는 주행 보조 기능이 정상 동작하지 않는다. 오리지널 부품과 공식 수리 가이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이 영역에서의 차별점을 강조하려는 메시지다.
BMW 액시던트 케어 론칭 기념 혜택
BMW 그룹 코리아는 10월 31일까지 총 수리비 200만 원 이상인 자차 수리 고객에게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부품과 공임, 부가세를 포함한 할인 전 전체 수리 금액이 기준이며 전면유리 교체 건도 지원 대상이다.
자기부담금은 자차 보험 처리 시 가입자가 직접 부담하는 금액으로, 보통 2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에서 설정된다. 최대 50만 원 지원은 자기부담금 전액이 상쇄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뜻이다. 공식 서비스센터 수리비가 일반 공업사보다 높다는 인식이 이 지원으로 일부 상쇄되는 구조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특별 지원 혜택은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사고 수리 고객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신뢰도 높은 수리 품질과 체계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고차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