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포레스트런 2026’ 성료, WFP 통해 나무 10만 그루 기부

사진 1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기념 촬영 왼쪽부터 방송인 이수지 WFP 친선대사 배우 문소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윤효준 전무 WFP 정부공여국장 로라 터너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사진-1-포레스트런-2026-파이널런-기념-촬영-왼쪽부터-방송인-이수지-WFP-친선대사-배우-문소리-현대차-국내사업본부장-윤효준-전무-WFP-정부공여국장-로라-터너.webp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시작된 ‘포레스트런’은 참가자들의 달리기가 실제 나무 기부 및 식재로 이어지는 캠페인이다.

완주라는 개인의 성취와 환경 기부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은 국내 기업 러닝 캠페인 중에서도 지속 기간이 긴 편에 속한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브랜드의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올해는 WFP 통해 니제르에 나무 10만 그루 기부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공식 기부처로 선정하고, 참가자들의 ‘포레스트런’ 참가권 구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등을 기반으로 나무 10만 그루를 기부한다.

사진 2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윤효준 전무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개회사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사진-1-포레스트런-2026-파이널런-기념-촬영-왼쪽부터-방송인-이수지-WFP-친선대사-배우-문소리-현대차-국내사업본부장-윤효준-전무-WFP-정부공여국장-로라-터너.webp

기부된 나무는 WFP의 ‘하프문(Half-Moon)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변화와 토지 황폐화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 니제르에 식재돼 사막화 완화, 토양 및 식생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프문 프로젝트는 반달 형태의 구조물에 빗물을 모아 땅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황폐화된 토지를 농지와 목초지로 복원하고 식생 회복을 돕는 WFP의 활동이다.

기부처를 매년 다르게 선정해온 만큼, 이번에 아프리카 사막화 지역을 대상으로 삼은 점은 국내 미세먼지 대응이라는 캠페인의 초기 취지를 넘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6,500명 참가한 파이널런

지난 12일 열린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에는 총 6,500명이 참가해 서울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 사이 10km 구간을 완주했으며, 10만 그루의 나무 기부에 대한 증서 전달이 이뤄졌다.

사진 4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행사 전경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사진-1-포레스트런-2026-파이널런-기념-촬영-왼쪽부터-방송인-이수지-WFP-친선대사-배우-문소리-현대차-국내사업본부장-윤효준-전무-WFP-정부공여국장-로라-터너.webp

현대차는 이날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완주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레코드월과 파트너사 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동화 차량 전시도 진행했다.

또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기념 티셔츠와 자동차 폐에어백을 활용한 가방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 꾸러미를 참가자들에게 증정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폐에어백을 재활용한 가방은 자동차 부품의 순환경제를 실제 소비자 접점 상품으로 구현한 사례로, 완성차 업체가 보유한 소재·부품 자원을 사회공헌 콘텐츠에 직접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11년간 누적 26만 명 참여

‘포레스트런’은 올해를 포함해 지난 11년간 누적 참가자 26만 명 이상이 참여해 총 13만3,850그루의 나무 기부 및 식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3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 행사 전경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사진-1-포레스트런-2026-파이널런-기념-촬영-왼쪽부터-방송인-이수지-WFP-친선대사-배우-문소리-현대차-국내사업본부장-윤효준-전무-WFP-정부공여국장-로라-터너.webp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런은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 영역으로 구성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 아래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숲 조성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국내외에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