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출력 544마력의 전기 쿠페형 SUV가 지붕에 스페어 자전거를 싣고 통영 해안도로와 산악 구간을 달렸다. 폴스타코리아는 17일 경상남도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 장거리 사이클 대회 ‘2026 통영그란폰도’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폴스타 3와 폴스타 4 등 순수 전기차 13대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했다. 대회에는 라이더 2,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통영그란폰도 대회 개요
통영그란폰도는 한려수도 해안도로와 통영 일대 산악 구간을 달리는 장거리 사이클 대회다. 평지 해안로와 오르막 산길이 섞인 코스여서, 지원 차량도 저속 대열 유지와 급경사 주행을 함께 소화해야 한다.
폴스타는 한계에 도전하는 사이클 스포츠의 성격이 브랜드의 퍼포먼스 가치와 맞고, 배출가스 없는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쓰는 방식이 지속가능성 가치와 이어진다는 점을 후원 이유로 들었다.
폴스타 4 팀카 운용
폴스타 4는 선수단 경기 진행을 돕는 팀카로 투입됐다. 넉넉한 실내와 접이식 뒷좌석에 각종 장비를 실었고, 루프에 자전거 캐리어를 달아 스페어 자전거를 운반했다.

최대 544마력의 출력이 해안도로와 산악 구간에서 선수단을 따라붙는 데 쓰였다. 사이클 대회 팀카는 펑크나 기계 고장이 난 선수에게 바로 장비를 건네야 하는 차량이어서, 적재 공간과 순간 가속이 함께 필요한 역할이다.
폴스타 3 대열 선두·후미 배치
폴스타 3는 참가 대열의 선두와 후미에 배치돼 코스 전반에서 대열을 안내했다.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노면이 바뀌는 구간에서 주행 안정성을 받쳤다. 대열 선두 차량은 라이더 속도에 맞춰 일정하게 저속 주행해야 하는데, 엔진 진동과 배기가스가 없는 전기차는 바로 뒤를 달리는 라이더에게 부담이 적다.

행사장에는 폴스타 3를 따로 전시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800V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대회 참가자 상당수가 고가 장비를 갖춘 사이클 동호인이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전기차의 잠재 고객층과 겹치는 현장이다.
테트라팩 코리아 협업 종이팩 생수
폴스타는 테트라팩 코리아와 함께 만든 종이팩 생수 2,500개를 참가자에게 나눠 줬다. 장거리 코스의 수분 보충용이면서, 플라스틱 병 대신 종이팩을 써 대회 현장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였다.
폴스타코리아 스포츠 후원 이력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해 퍼포먼스와 지속가능성 가치를 함께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순수 전기차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투르 드 경남 2025’에 공식 차량을 지원했고, 올해는 통영그란폰도 메인 후원사로 규모를 키웠다. 2년 연속 경남 지역 사이클 대회를 택하면서, 사이클 스포츠를 국내 브랜드 활동의 고정 축으로 삼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