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판매가 끊겼던 골프 R을 출시 전에 가까운 전시장에서 먼저 볼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골프 R을 전국 9개 전시장에서 순회 전시하는 ‘골프 R 로드쇼 2026’을 10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첫 일정은 24~25일 강남 대치 전시장이다. 네이버로 희망 전시장과 방문 일정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골프 R의 국내 복귀는 2015년 7세대 출시 이후 약 12년 만이다.
로드쇼 일정
로드쇼는 전국 5개 공식 딜러사가 운영하는 전시장 9곳을 순서대로 돈다.
수도권에서 시작해 대전, 광주, 부산, 대구를 거쳐 인천에서 끝나는 동선이다. 출시 전 실차를 전국에 돌리는 방식은 수입 고성능 모델에서는 드문 사전 마케팅이다. 실차 접점을 넓혀 사전 계약을 끌어올리고, 지역별 수요를 미리 가늠하려는 계산이다.
신형 골프 R 파워트레인
신형 골프 R은 8세대 골프 부분변경 모델 기반이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TSI 엔진과 7단 DSG를 조합해 최고출력 333마력을 낸다.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을 적용한 4MOTION 사륜구동,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등 주요 제어 장치를 통합 관리하는 VDM(Vehicle Dynamics Manager)이 들어갔다.
좌우 뒷바퀴에 토크를 나눠 보내는 토크 벡터링은 코너 탈출 가속과 회전 응답을 좌우하는 장비로, 골프 R을 일반 골프와 구분 짓는 핵심이다.
신형 골프 R은 지난 17일 ‘2026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에서 국내 골프 오너들에게 먼저 공개됐다.
골프 R 국내 공백 12년
골프 R은 2002년 ‘골프 R32’로 출발해 폭스바겐 고성능 브랜드 R의 시작을 알린 모델이다. 국내에는 2015년 7세대를 끝으로 판매가 이어지지 않았다. 그 사이 국내 핫해치 시장은 현대자동차 아반떼 N 같은 국산 고성능 모델과 BMW, 메르세데스-AMG의 소형 고성능 모델이 채웠다. 골프 R의 복귀는 이 시장에 사륜구동 핫해치를 다시 들여오는 의미가 있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골프 R이 폭스바겐 고성능 DNA와 기술력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 주는 모델이라며, 공식 출시에 앞서 전국 고객이 가까운 전시장에서 차량을 만나도록 로드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장 이벤트와 사전 계약 혜택
로드쇼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는 골프 R 스티커를 준다. 네이버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골프 컬렉션 키태그를 받는다. SNS 인증 등 소셜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으로 R 컬렉션 키태그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현장 경품은 한정 수량이다.

로드쇼 기간에 사전 계약하고 출고까지 마친 고객 전원에게는 가방, 모자, 카라비너로 구성된 골프 R 오리지널 굿즈 패키지를 준다. 이 가운데 추첨으로 2027년 폭스바겐코리아 고객 행사 초청권(10명), 리모와 에센셜 캐빈(1명), 다이슨 슈퍼소닉(3명), 보스 QC 이어버드(5명)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