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축구 선수 180명이 나흘간 분데스리가 구단 코치진에게 훈련을 받았고, 이 가운데 11명이 다음 달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떠난다. 포르쉐코리아는 국제스포츠교류협회와 함께 유소년 축구 육성 프로그램 ‘포르쉐 터보 포 드림-풋볼(Porsche Turbo for Dreams – Football)’ 캠프를 마치고 16일 우수 장학생 1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다.
캠프 일정과 훈련 내용
캠프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5~6학년 180명이다. 지도는 VfB 슈투트가르트 코치진이 맡았다. 패스, 트래핑, 1대1 드리블, 슈팅 같은 기본기 훈련에 포지션별 전술 훈련, 빌드업, 실전 미니게임을 더했다. 국내 유소년 선수가 유럽 1부 리그 구단의 훈련 방식을 국내에서 그대로 경험하는 구조다.
장학생 선발과 독일 연수
캠프 마지막 날인 16일, 훈련 과정과 경기 수행을 종합 평가해 고른 장학생 11명의 시상식이 열렸다. 경쟁률로 따지면 약 16대 1이다. 시상식에는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와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11월 독일 연수에서 VfB 슈투트가르트 유소년 팀과 합동 훈련, 친선경기를 치른다. 포르쉐 박물관과 슈투트가르트 시청도 방문한다. 슈투트가르트는 포르쉐 본사가 있는 도시이자 VfB 슈투트가르트의 연고지다. 구단과 본사, 지역을 한 동선으로 묶은 연수 구성이어서, 축구 프로그램이면서 브랜드 고향을 소개하는 경험이 함께 들어간다.
3년간 기부 규모와 지원 체계
포르쉐코리아는 2024년부터 국제스포츠교류협회에 모두 6억 4천만 원을 기부했다. 연평균으로 약 2억 1천만 원이다. 국내 전문 트레이닝에서 시작해 독일 현지 연수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에 쓰였다.

터보 포 드림-풋볼은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Porsche Do Dream)’에 속한다. 일회성 행사 후원이 아니라 3년째 같은 구조로 반복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수입차 업계 사회공헌 가운데 이 사업의 특징이다.
참여 대상 확대
올해는 여자 유소년과 취약계층 아동 30여 명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혔다. 부세 대표는 지난 3년간 재능 있는 유소년의 꿈을 지원해 온 데 이어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가 유소년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