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틀리를 백화점 1층에서 만나는 기간이 열흘 남짓이다. 전시된 세 대 외에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전기차도 증강현실로 미리 볼 수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의 국내 파트너사 벤틀리서울은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스페셜 팝업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장소는 1층 열린광장이다.
전시 차량과 체험 프로그램
팝업 부스에는 세 대가 전시된다. 편안함과 웰빙에 초점을 맞춘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 ‘플라잉스퍼 아주르’, 정제된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조화시킨 ‘플라잉스퍼 코어’,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 아주르’다.

관람 외에도 나만의 벤틀리를 구성해 보는 커미셔닝 체험이 운영되고, 플라잉스퍼와 컨티넨탈 GT, 벤테이가 세 차종 시승도 가능하다.
커미셔닝은 벤틀리 구매 과정의 핵심이다. 외장 색상과 가죽, 베니어, 스티치까지 고객이 조합을 정하는 방식이라 같은 모델이라도 결과물이 달라진다. 전시장 밖에서 이 과정을 체험하게 하는 구성은 브랜드 구매 경험 자체를 보여주려는 접근이다.
토르칼 AR 세션
이번 팝업에서는 벤틀리의 네 번째 모델 ‘토르칼(Torcal)’을 미리 보는 AR 세션이 마련된다. 증강현실 콘텐츠로 디자인과 주요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10월 1일과 8일은 운영에서 제외된다.

토르칼은 벤틀리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도심형 럭셔리 SUV로,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토르칼 S 기준 최고출력 888마력, 0→100km/h 2.9초,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 600km를 낸다. 국내 출시 시점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실물이 없는 신차를 증강현실로 대신하는 방식은 공개와 판매 사이 공백을 메우는 수단이다. 초고가 브랜드는 실차를 들여오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관심이 가장 높은 시점을 놓치지 않으려는 구성이다.
방문 혜택과 20회 한정 프로그램
팝업을 방문하는 초청 고객과 현장 방문 고객에게는 기프트가 제공되고, 행사 기간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별도 기프트가 증정된다.

벤틀리서울은 20주년을 기념해 20회 한정 특별 혜택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팝업이나 벤틀리서울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벤틀리서울 관계자는 올해가 한국 고객과 함께해 온 지 20주년을 맞는 해라며, 이번 팝업에서 최신 모델과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만나고 토르칼로 펼쳐질 새로운 세대의 벤틀리까지 미리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