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방문 장소 영상 공유 서비스 ‘티맵 숏폼’ 출시

이미지 티맵 숏폼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7/이미지-티맵-숏폼.webp

티맵모빌리티가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를 짧은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티맵 숏폼’을 선보인다고 7월 9일 밝혔다. 숏폼은 이용자의 방문 경험을 데이터로 쌓아 AI 기반 장소 추천과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이동 라이프 플랫폼’ 전략의 핵심 축 중 하나다.

티맵 숏폼 — 시청부터 장소 방문까지 연결

티맵 숏폼은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를 짧은 영상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숏폼 시청에서 장소 상세 정보 확인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점이 특장점이다. 이용자는 숏폼을 본 후 해당 장소의 후기, 영업시간, 메뉴 등을 확인하고, 관심 장소로 저장해두거나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콘텐츠 분야는 크게 장소, 운전, 라이프 세 분야로 구성된다. 장소 분야에서는 맛집과 카페·베이커리, 여행·액티비티 정보를 제공한다. 운전 분야에서는 초보운전과 차량관리 팁, 사고 사례를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선보인다. 라이프 분야에서는 팝업스토어·백화점 소식 등 쇼핑 정보와 생활 꿀팁, 유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미지 티맵모빌리티 Intelligence 리더 박윤호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7/이미지-티맵-숏폼.webp

숏폼 콘텐츠는 ‘티맵 인증 크리에이터’와 일반 이용자 참여를 통해 확보한다. 품질과 다양성 기준을 충족한 크리에이터의 검증된 콘텐츠와 함께, 일반 이용자도 영상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다. 출시 초에는 대중적 선호와 인기도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향후 이용자 선호 데이터를 반영해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비게이션 앱이 숏폼 콘텐츠를 도입하는 것은 앱 체류 시간을 늘려 이동 목적이 없는 순간까지 이용자를 붙잡으려는 전략이다. 우연히 시작된 숏폼 시청이 장소 정보 확인, 관심 콘텐츠 저장, 댓글 활동, 유저 팔로우로 이어지고, 팔로우한 유저가 새 영상을 올리면 알림을 받아 자연스럽게 티맵에 재방문하게 되는 구조다. 길안내 도구를 넘어 콘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방향이 담겼다.

이동 라이프 플랫폼 확장 — 어디갈까부터 이동로그까지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중심 서비스를 이동 전 탐색부터 이동 후 기록·공유까지 아우르는 이동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왔다.

2024년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 출시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특정 메뉴 취급 음식점을 검색하는 ‘메뉴검색’, AI가 리뷰를 분석해 핵심 키워드로 요약하는 ‘AI 해시태그 리뷰’, 방문 장소에서 쓸 수 있는 ‘장소쿠폰’을 내놓았다.

이어 음성만으로 길안내와 장소 검색을 처리하는 ‘음성 AI 에이전트’, 홈 화면에서 리뷰를 피드 형태로 보는 ‘홈 리뷰 피드’, 주행 중 목적지 주변 장소를 탐색하는 ‘주행중 어디갈까’도 추가됐다. 도보 이동을 기록하고 리워드를 제공하는 ‘만보기’도 출시했다.

올해는 홈 화면을 지도 중심으로 개편하고, 사고나 공사 같은 도로 상황을 공유하는 ‘소셜제보’와 돌발 상황을 반영해 경로 선택을 돕는 ‘내비 경로 요약’을 도입했다. 이동 후 방문 기록과 취향을 공유하는 ‘오픈 프로필’, 주행과 도보 방문 이력을 자동 기록하는 ‘이동로그’도 선보였다.

AI·데이터 기반 — 월 1550만 이용자·완성차 20여 개사 티맵 오토

티맵모빌리티는 이용자가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순간부터 실제 이동하고 후기를 남기는 순간까지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AI 기술과 이동 빅데이터다.

이용자가 장소를 검색하고 주행하고 리뷰나 숏폼을 남기는 과정에서 데이터가 쌓이고, 티맵은 이 데이터를 AI로 학습해 다시 장소 추천과 경로 안내에 반영한다. 이용자 참여가 늘수록 데이터가 풍부해지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추천이 정교해지는 구조다.

이미지 티맵모빌리티 CPO 전창근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7/이미지-티맵-숏폼.webp

티맵모빌리티는 월 1550만 명에 달하는 모바일 이용자를 기반으로 이동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20여 개 완성차 업체에 탑재된 티맵 오토까지 더하면 차량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을 갖추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러한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대에도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과 이동 맥락을 반영한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축적된 이동 데이터는 자율주행 시대에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환경에서는 ‘어디로 갈지’와 ‘무엇을 경험할지’를 제안하는 콘텐츠·추천 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한다. 티맵모빌리티가 내비게이션을 넘어 콘텐츠와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은, 자율주행 전환기에 대비한 사업 구조 재편으로 볼 수 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티맵이 길 안내 서비스를 넘어 이동 전 탐색부터 이동 중 주행, 이동 후 기록과 공유까지 연결하는 이동 라이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동 데이터와 콘텐츠를 AI와 결합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AI 네이티브 서비스로 진화해 모바일과 인카인포테인먼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