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 TCR, TCR 월드투어 7라운드 우승…마카오 최종전만 남았다

사진자료 1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6 TCR 월드투어 7라운드 우승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10/사진자료-1-현대자동차-더-뉴-아반떼-N-TCR-2026-TCR-월드투어-7라운드-우승.webp

결승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보다 세 번 모두 2위를 한 선수가 더 많은 점수를 가져갔다.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N TCR(해외명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이야기다.

미켈 아즈코나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저장 서킷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7라운드에서 결승 1·3레이스를 우승하며 72점을, 팀 동료 노버트 미첼리즈는 결승 세 번을 모두 2위로 마쳐 90점을 얻었다. 두 선수는 시즌 드라이버 순위 1·2위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경기는 11월 마카오에서 열린다.

7라운드 결과

아즈코나는 24일 첫 번째 결승과 25일 세 번째 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결승에서는 14위에 그쳤다. 결승 우승 2회로 60점, 두 번째 결승 2점, 예선 10점을 더해 이번 라운드에서 72점을 추가하며 시즌 드라이버 1위를 지켰다.

미첼리즈는 결승 세 번을 모두 2위로 마쳤고, 예선 15점까지 더해 90점을 쌓았다. 이번 결과로 시즌 드라이버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한 번의 하위권 레이스가 우승 두 번의 효과를 깎아 먹는 반면, 꾸준한 상위권 완주가 더 큰 점수로 돌아오는 TCR 월드투어 점수 체계가 그대로 드러난 라운드다.

사진자료 3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6 TCR 월드투어 7라운드 우승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10/사진자료-1-현대자동차-더-뉴-아반떼-N-TCR-2026-TCR-월드투어-7라운드-우승.webp

팀 부문에서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누적 86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저장 서킷은 길이 3.2km, 코너 16개의 반시계 방향 서킷이다. 트랙이 짧고 연속 코너가 많아 추월 지점이 적고 전략 운영이 중요하다. 현대자동차는 처음 달린 서킷에서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직선 구간보다 코너 탈출과 브레이킹 안정성이 승부를 가르는 코스여서, 아반떼 N TCR의 앞바퀴굴림 섀시 세팅이 맞아떨어졌다.

마카오 최종전

8라운드 최종전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다. 마카오 기아 서킷은 도심 시가지를 막아 만든 코스로, 좁은 벽과 급경사 구간이 많아 드라이버 실수가 순위를 크게 흔드는 곳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마카오 최종전을 앞두고 챔피언십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해 기쁘다며, 시즌 끝까지 타이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CR 월드투어 방식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 TCR 대회 가운데 8개 레이스를 선별해 매 경기 획득 포인트로 순위를 매긴다. 제조사의 직접 출전을 금지하고, 제조사 경주차를 산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에 약 40개가 있으며, 각 시리즈에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한다. 커스터머 레이싱에서의 우승은 경주차 판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N 브랜드에는 성적이 곧 사업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