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는 귀성·귀경과 가족 여행을 위해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도로로 몰리면서 평소보다 긴 시간 운전대를 잡게 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을 위해서는 엔진 컨디션과 전방 시야는 물론, 가족이 오랜 시간 머무는 실내 환경까지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이 추석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점검해야 할 차량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연비와 직결되는 엔진 내부 카본 때 관리
추석 귀성·귀경길에는 평소보다 주행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유류비 부담도 커진다. 연료가 효율적으로 연소할 수 있도록 엔진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다.

연료의 불완전 연소 과정에서 엔진 내부에 쌓이는 카본 때는 연료 분사와 연소를 방해해 출력과 연비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료첨가제로 누적된 카본 때를 제거하면 연소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불스원 측 설명이다.
카본 퇴적은 특히 직분사 방식 엔진에서 더 두드러지는 문제로 알려져 있다. 연료가 흡기 밸브를 거치지 않고 실린더에 직접 분사되는 구조여서 밸브 세척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명절처럼 고속 장거리 주행이 예정된 시점에 엔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권장되는 배경이기도 하다.
불스원은 고성능 연료첨가제 ‘불스원샷 시그니처 딥클린’이 기존 제품 대비 세정 성분을 1.5배 강화했으며, 차세대 청정분산제와 인젝터 부스터를 함유해 엔진 세정과 연료 분사 성능 향상을 돕는다고 밝혔다. 고온·고압 연소 환경에 대응하는 GDI·CRDi 부스터와 인젝터 부스터를 적용한 4중 세정 구조다.
가을철 안개·비 대비한 와이퍼 점검
가을철에는 큰 일교차로 안개가 발생하거나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수 있어 전방 시야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와이퍼 작동 후에도 물 자국이나 줄이 남거나 소음·떨림이 발생한다면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는 교체 시점을 놓치기 쉬운 소모품이다. 성능 저하가 서서히 진행돼 운전자가 체감하기 어렵고, 비가 내리는 순간에야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맑은 날 워셔액을 뿌려 닦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점검 방법으로 꼽힌다.
불스원의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특허받은 AMG 그래핀 코팅 기술을 실리콘 하이브리드 와이퍼에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다.
그래핀 코팅막이 고무 표면을 보호하고 유리와의 마찰을 줄여 작동 중 소음과 떨림을 줄이며, 하이브리드 관절 구조가 유리 곡면에 밀착된다. 와이퍼 작동만으로 유리 표면에 발수 코팅 효과를 더하는 것도 특징이다.
불스원 연구소 테스트 결과 200만 회 이상의 닦임 내구성을 확인했으며, 일반 발수 와이퍼 대비 약 4배 높은 내구성과 약 4배 오래 지속되는 발수 효과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시간 탑승 대비한 에어컨·히터 필터 점검
명절 귀성길에는 운전자와 탑승자가 차량 내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만큼 실내 공기 상태도 미리 살펴야 한다. 에어컨·히터 필터는 공조장치를 통해 유입되는 먼지와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소모품으로, 출발 전 오염 상태와 교체 주기를 확인하고 필요 시 차량 규격에 맞는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정체 구간에서는 앞차 배기가스가 유입되기 쉬워 필터 성능이 실내 공기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창문을 닫은 채 이동하는 명절 이동 환경에서 필터 관리가 강조되는 이유다.
불스원의 ‘프리미엄 공기청정 활성탄 에어컨·히터 필터’는 실내용 공기청정기에 주로 사용되는 콜게이트 원단과 5중 구조 활성탄층을 적용해 초미세먼지를 걸러내고 차량 내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항균 처리된 필터 원단을 적용해 습기와 오염물로 인한 세균·곰팡이 번식도 억제한다.
카매트 청결과 고정 상태 확인
명절에는 잦은 승하차와 음식물 반입으로 카매트가 쉽게 오염될 수 있다. 특히 운전석 매트는 밀리거나 겹쳐 있으면 페달 조작을 방해할 수 있어 고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매트 밀림은 급제동 상황에서 브레이크 페달 조작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로, 청결 문제가 아닌 안전 점검 항목으로 다뤄야 할 부분이다.

불스원의 ‘EZ클린 TPE 카매트’는 자동차용 매트 최초로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프탈레이트 10종과 RoHS 6종, 고위험성 우려물질(SVHC) 242종 등이 검출되지 않은 TPE 소재를 적용했다. 피라미드 형태의 입체 경사 구조가 흙먼지와 이물질을 포집하며, 차종별 맞춤 재단으로 차량 바닥면에 밀착된다. 미끄럼 방지 바닥 패턴과 고정 고리를 적용해 주행 중 밀림 현상도 줄였다.
세척 편의성도 확보했다. 특허받은 ‘워터 웨이(Water Way)’ 시스템을 적용해 물로 세척한 뒤 털어내면 별도의 건조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PVC 코일 매트보다 약 40% 가벼워 탈부착이 용이하다.
불스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운행과 교통정체가 이어지는 만큼 출발 전 차량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량에 맞는 관리 제품을 올바르게 활용하고, 이상 징후가 있다면 미리 전문적인 점검을 받아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