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 코리아가 그레칼레 모데나에 인기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넣고도 가격을 2,100만 원 넘게 낮춘 한정판을 내놨다. 국내 전용 ‘그레칼레 비앙코 인베르노’ 에디션으로, 판매 물량은 5대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1,390만 원이다. 비교 기준은 같은 옵션을 단 기존 모데나 트림이다. 마세라티 코리아는 16일 출시 소식을 알렸다.
비앙코 인베르노 콘셉트
비앙코 인베르노는 이탈리아어로 ‘하얀 겨울’이라는 뜻이다. 차명 그레칼레가 지중해의 바람을 가리키는 만큼, 겨울 흰빛과 바람의 이미지를 한 차에 묶었다.
기반 모델은 그레칼레 모데나 트림이고, 겨울 감성을 담은 전용 외장 컬러로 일반 모델과 구분했다.
가격 구성과 기본 사양
이번 에디션의 핵심은 사양 대비 가격이다.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클라이밋 패키지와 테크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기본으로 넣었다. 같은 옵션 구성의 기존 모데나 트림과 비교하면 2,1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역산하면 동일 사양 기존 모델 가격은 1억 3,490만 원 이상이다. 한정판은 보통 전용 사양을 더해 가격을 올리는데, 이번 에디션은 반대로 가격을 내려 희소성과 실구매 매력을 함께 잡는 구성을 택했다.
연말을 앞두고 수입 SUV 판매 경쟁이 붙는 시점에 물량을 5대로 묶은 것도 빠른 소진을 노린 설계다.
그레칼레 모데나 주행 성능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40km/h다. 사륜구동(AWD)과 6단계로 조절되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주차할 때는 차고를 낮춰 타고 내리기 쉽게 한다.
실내 공간과 마감
마세라티는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로 2열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고 설명한다.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내세운 고급 가죽 마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실내를 구성한다.
구매 고객 전용 웰컴 패키지
구매 고객 5명에게는 익스클루시브 웰컴 패키지를 준다. 이탈리아 와인 명가 안티노리의 화이트 와인과 와인잔 세트다.
가우랍 타파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이번 에디션이 마세라티의 주행 성능과 이탈리안 디자인에 한정판의 희소성,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강조했다. 한국 고객만을 위해 선보이는 모델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자세한 정보는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