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국내 골프 대회 홀인원 부상 경쟁에 렉서스가 합류했다. 렉서스코리아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 코스에서 열리는 KPGA 투어 ‘2026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9번·17번 홀 홀인원 선수에게 ES 350e를, 3번·8번 홀 홀인원 선수에게 NX 350h를 준다. 홀인원 부상이 걸린 홀이 4곳이다.
대회장에는 13일 국내 출시한 8세대 신형 ES의 전기차 모델 ES 350e와 ES 500e를 중심으로 렉서스 전동화 라인업을 전시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이달 들어 세 번째 완성차 브랜드 골프 대회다.
신형 ES와 첫 전기차
신형 ES는 렉서스 대표 세단 ES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렉서스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따라 ES 역사상 처음으로 배터리 전기차(BEV)를 추가했다.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ES 350h까지 9개 그레이드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세단의 대명사였던 ES에 전기차를 더하면서, 같은 차명 안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골라 살 수 있게 됐다.
ES 350e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최대 478km를 달린다. ES 500e는 앞뒤에 모터를 단 사륜구동 모델로, 전동화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4(DIRECT4)’가 주행 상황에 맞춰 구동력을 배분한다.

디자인 콘셉트는 ‘클린 테크 x 엘레강스’다. 낮고 넓은 차체와 스핀들 바디 디자인을 적용하고 실내 공간을 넓혔다. 14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와 세계 최초로 적용한 ‘리스폰시브 히든 스위치’를 갖췄고, 예방 안전 기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를 넣었다.
함께 전시되는 전동화 모델
갤러리 플라자에는 플래그십 SUV LX 700h, 플래그십 MPV LM 50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RX 450h+도 선다. LX 700h는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한 GA-F 플랫폼으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
LM 500h는 ‘움직이는 라운지’ 콘셉트의 독립 공간을 내세운 MPV이고, RX 450h+는 전기 주행과 하이브리드 실용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세단, SUV, MPV에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파워트레인을 고르게 배치해, 전기차 한 방향이 아닌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전시장에서 그대로 보여 준다.
골프 대회 신차 마케팅 경쟁
10월 국내 골프 대회는 완성차 브랜드 신차 전시장이 됐다. 제네시스는 홀인원 선수에게 GV70, 캐디에게 GV60을 걸었고, BMW는 13번홀 홀인원에 i7을 걸고 신형 7시리즈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렉서스는 홀인원 부상 홀을 4곳으로 늘려 노출 기회를 넓혔다. 골프 관람객층이 프리미엄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과 겹쳐, 신차 출시 직후 골프장 전시는 수입·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가 택하는 공식이 됐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신형 ES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렉서스의 전동화 가치를 경험하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