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7개국 PBV 딜러 33명 한국 초청…오토랜드 화성 공개

261023 사진2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기아의 80년 역사와 브랜드 유산을 살펴본 글로벌 PBV 딜러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10/261023-사진2-기아-비전스퀘어에서-기아의-80년-역사와-브랜드-유산을-살펴본-글로벌-PBV-딜러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는-모습.webp

기아가 PBV를 해외에서 더 팔기 위해 차를 파는 딜러부터 한국 공장으로 불렀다. 유럽, 캐나다, 아시아태평양, UAE 등 4개 권역 17개국에서 기아 PBV를 판매하는 딜러 33명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기아 본사와 오토랜드 화성, 평택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PXC)를 돌았다.

기아는 ‘글로벌 기아 딜러 한국 초청 행사(Kia Discovery)’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행사로, PBV 딜러만 따로 모은 일정이다.

PBV 딜러만 따로 초청한 배경

PBV는 승용차와 판매 방식이 다르다. 개인 고객보다 물류, 택배, 렌터카, 공공기관 같은 법인 고객이 대부분이어서, 딜러가 차량 사양뿐 아니라 개조 옵션과 운영 서비스, 유지 관리 조건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계약이 성사된다.

해외 딜러가 생산 품질과 서비스 체계를 직접 보고 확신을 가져야 법인 고객을 설득할 수 있다. 기아가 승용차 딜러와 별도로 PBV 딜러만 모은 것도 이런 판매 구조 때문이다.

본사·오토랜드 화성·평택 PXC 일정

딜러들은 기아 본사에서 올해 리뉴얼한 로비를 둘러보고 비전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브랜드, 판매, 서비스, 채널, PBV를 포함한 기아의 미래 사업 방향이 공유됐다.

261023 사진1 기아 글로벌 PBV 딜러 한국 초청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10/261023-사진2-기아-비전스퀘어에서-기아의-80년-역사와-브랜드-유산을-살펴본-글로벌-PBV-딜러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는-모습.webp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PBV 생산 라인과 자동화 설비를 보며 생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평택 PXC에서는 PBV 상품과 서비스 운영 사례를 체험했다. 생산 현장과 고객 체험 시설을 한 일정에 묶어, 딜러가 귀국 후 고객에게 “직접 보고 왔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준 구성이다. 기아 80년 역사를 다룬 브랜드 헤리티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Kia Discovery 운영 이력

기아는 비정기적으로 열던 해외 딜러 초청 행사를 2016년부터 ‘Kia Discovery’로 브랜드화해 매년 두 차례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1차 행사에는 신규·우수 글로벌 딜러 45명이 참가했고, 행사 후 설문에서 브랜드 신뢰도 4.93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해외 딜러는 여러 브랜드를 함께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본사에 대한 신뢰가 곧 매장 안 판매 우선순위로 이어진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PBV 딜러들이 기아의 신규 핵심 사업인 PBV의 성장 가능성에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딜러 초청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