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씨라이언 6 DM-i 1,000번째 고객 인도

사진자료 고객 인도식 현장 및 BYD 씨라이언 6 DM i BYD 그룹 류쉐량 부사장 계약 고객 DT네트웍스 권혁민 대표이사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11/사진자료-고객-인도식-현장-및-BYD-씨라이언-6-DM-i-_-BYD-그룹-류쉐량-부사장-계약-고객-DT네트웍스-권혁민-대표이사.webp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씨라이언 6 DM-i(SEALION 6 DM-i)가 국내 출고 1,000대를 넘었다. BYD코리아는 5일 서울 BYD Auto 서초 전시장에서 1,000번째 고객 인도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씨라이언 6 DM-i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수입 PHEV 모델별 월간 신규 등록 1위에 올랐다.

1,000번째 차를 받은 고객은 처음에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시승해 보고 크게 만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차값, 연비, 승차감, 디자인을 꼼꼼히 따지고 다른 브랜드 차와 비교한 뒤 구매를 결정했다며, 차를 바꾸려는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씨라이언 6 DM-i 1,000번째 고객 인도식

인도식에는 류쉐량 BYD 그룹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와 딩하이미아오 BYD코리아 대표,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 권혁민 DT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DT네트웍스는 BYD Auto 서초 전시장을 운영하는 공식 딜러사다.

권혁민 대표는 1,000대 출고가 BYD의 기술력과 제품 가치를 믿고 고른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신뢰가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그 신뢰가 넓어지도록 고객이 믿을 수 있는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1,000번째 고객이 꺼낸 ‘선입견’이라는 단어는 BYD가 한국 시장에서 넘어야 할 벽을 그대로 보여 준다. 중국 브랜드에 대한 품질과 사후 관리 우려다. 고객이 시승과 비교를 거쳐 그 벽을 넘었다고 말한 대목은, BYD가 직접 타 보게 하는 체험 마케팅에 힘을 싣는 이유이기도 하다.

3개월 연속 수입 PHEV 1위

씨라이언 6 DM-i의 고객 인도는 8월 시작됐다. 인도 개시 뒤 영업일 기준 3일 만에 500대를 인도했고,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석 달 내리 수입 PHEV 월간 신규 등록 1위를 지켰다.

[사진자료] BYD 씨라이언 6 DM-i AWD

국내 수입 PHEV 시장은 그동안 소비자 인지도와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가 모델이 중심이었다. 씨라이언 6 DM-i는 중형 SUV 차급에서 PHEV 선택지를 넓히며 빈자리를 파고들었다.

다만 판매 속도는 시기별로 차이가 있다. 첫 500대는 사흘 만에 인도됐지만, 다음 500대에는 약 석 달이 걸렸다. 출시 초기 사전 계약 물량이 한꺼번에 출고된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초기 대기 수요가 아닌 꾸준한 월 판매로 1위를 지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DM-i 기술과 PHEV 선택지

씨라이언 6 DM-i는 BYD가 독자 개발한 PHEV 기술 DM-i(Dual Mode-intelligent)를 적용한 중형 SUV다. 전기 모터 중심으로 달리는 구조라 일상 주행에서는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부드럽다. 장거리를 갈 때는 엔진이 함께 작동해 충전 부담을 덜어 준다.

이 구조는 전기차를 사고 싶지만 충전 인프라나 장거리 주행이 걱정되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집이나 회사에서 충전할 수 있으면 출퇴근은 전기로, 주말 장거리는 엔진의 도움을 받아 다닐 수 있다.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사이 PHEV가 대안으로 떠오른 흐름과 맞닿아 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수입 PHEV 부문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고객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BYD의 전동화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국 진출 10주년 연비 챌린지

BYD코리아는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DM-i 연비 챌린지‘를 연다.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씨라이언 6 DM-i 1년 시승권을 준다. 연비를 직접 겨루게 하는 방식은 PHEV의 효율을 체감하게 하는 동시에, 선입견을 깨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직접 타 보기’로 소비자를 이끄는 장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