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조두환 선임 오토컨설턴트, 누계 4천대로 그랜드 마스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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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동안 한 달에 10대꼴로 차를 판 기아 영업인이 누계 판매 4천대를 넘었다. 기아는 전남광주 서광주지점 조두환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기아에서 이 칭호를 받은 영업인은 그를 포함해 42명이다.

서광주지점 조두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오토컨설턴트에게 주는 칭호다. 기아는 조두환 선임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조두환 선임은 차를 파는 일을 단순한 영업이 아니라 인연을 맺고 신뢰를 이어 가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도전하며 귀감이 되는 영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32년간 연평균 125대 판매

조두환 선임은 1994년 기아에 입사했다. 이후 32년 동안 해마다 평균 125대를 팔았다. 한 달로 나누면 10대가 조금 넘는다. 신차 영업에서 한 달 10대는 좋은 실적에 속하지만, 이 숫자를 30년 넘게 거의 빠짐없이 유지하는 일은 드물다. 경기 침체와 신차 공백기, 회사 사정에 따라 판매가 크게 흔들리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그가 입사한 1994년은 기아가 독자 경영을 하던 시기다. 이후 기아는 1997년 외환위기 때 부도를 맞았고, 1998년 현대자동차에 인수됐다. 같은 지점에서 이 격변기를 모두 지나며 판매를 이어 온 셈이다. 4천대라는 숫자 뒤에는 첫 차를 산 고객이 다음 차, 그다음 차를 다시 그에게서 사는 재구매와 소개가 쌓여 있다. 그가 말한 ‘신뢰를 이어 가는 일’이 숫자로 나타난 결과다.

기아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는 영업 현장 오토컨설턴트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이끌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와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포상 제도를 운영한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대수에 따라 칭호를 준다. 2천대를 팔면 ‘스타(Star)’, 3천대는 ‘마스터(Master)’, 4천대는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5천대는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다. 조두환 선임이 지금 속도를 이어 간다면 다음 단계인 그레이트 마스터까지는 1천대, 8년 정도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