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0월 5,503대…내수 석 달 연속 전월 대비 증가

027년형 르노 아르카나(Arkana)

르노코리아의 10월 내수 판매 1위는 쿠페형 SUV 아르카나였다. 1,075대가 팔려 그랑 콜레오스(1,066대)를 9대 차로 앞섰다.

르노코리아는 10월 내수 2,703대, 수출 2,800대 등 모두 5,503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내수는 9월보다 18.1% 늘어 8월부터 석 달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다. 다만 지난해 10월(3,810대)과 비교하면 내수는 29.1% 줄었다.

내수 판매

아르카나 판매는 9월 691대에서 1,075대로 55.6% 늘었다. 지난해 10월보다는 140.5% 많다. 그랑 콜레오스는 1,066대로 9월보다 5.9% 늘었다. 준대형 플래그십 필랑트는 562대로 9월(591대)보다 4.9% 줄었다.

내수는 8월 2,024대, 9월 2,289대, 10월 2,703대로 석 달째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9월부터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7년 14만큼(km)’ 보증 연장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로는 감소

전월 대비 증가와 달리 전년 동월 대비 숫자는 무겁다. 그랑 콜레오스 10월 판매는 지난해 2,934대에서 1,066대로 63.7% 줄었다. 1~10월 누적으로도 1만 2,249대로 65.0% 감소했다.

[사진자료]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리미티드 화이트 에디션 ‘에뚜알(étoile)’ 후측면

지난해 출시 효과를 누린 그랑 콜레오스 수요 일부가 올해 출시한 필랑트로 옮겨 간 영향이 크다. 필랑트는 1~10월 1만 1,834대가 팔렸다. 두 차종을 합치면 2만 4,083대로,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 누적(3만 4,995대)보다 적다. 1~10월 내수 누적은 2만 9,907대로 31.9% 줄었다.

수출

수출은 2,800대다.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유럽향 폴스타 4가 1,815대로 가장 많았다. 아르카나 531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콜레오스) 429대, 필랑트 25대가 뒤를 이었다. 폴스타 4가 전체 수출의 65%를 차지했다. 아르카나 수출은 지난해 10월 2,245대에서 76.3% 줄었다. 르노 브랜드 차량 수출이 줄어든 자리를 폴스타 4 위탁 생산이 메우는 구조다.

르노코리아는 11월 5일 필랑트 누아르 에디션 1천 대를 내놓고, 11월 30일까지 르노 세일 페스타에서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에 36개월 2.99% 금리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