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 종료…누적 관람객 7만 명

사진 1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 최종전에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들이 경주하는 모습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11/사진-1-현대-N-페스티벌-2026-시즌-최종전에서-아이오닉-5-N-eN1-컵-카들이-경주하는-모습.webp

현대자동차는 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최종 6라운드를 끝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5월부터 6개월 동안 용인, 영암, 인제 서킷에서 6개 라운드가 열렸고 누적 관람객은 7만 명을 넘었다.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 최상위 클래스의 주인공은 전기차였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겨루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에서 김영찬(DCT 레이싱)이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23년 이어진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2010년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2018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이은 대회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모두 같은 차로 달려 드라이버 실력만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소형차 클릭에서 시작해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까지,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의 변화가 그대로 대회 차종에 담겼다.

4개 클래스와 챔피언

올해 클래스는 4개다. 최상위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는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고성능 전기차 기술을 검증한다. 금호 N1 클래스는 아반떼 N1 컵 카, 넥센 N2 클래스는 아반떼 N2 컵 카로 달린다. 올해 신설한 넥센 N3 클래스는 아반떼 N2 컵 카로 레이싱 입문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든 등급이다.

사진 2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 최종전 그리드 워크에서 관람객들이 경주 차량을 관람하는 모습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11/사진-1-현대-N-페스티벌-2026-시즌-최종전에서-아이오닉-5-N-eN1-컵-카들이-경주하는-모습.webp

챔피언은 eN1 클래스 김영찬(팀 DCT 레이싱, 타이어 제조사 금호타이어), 금호 N1 클래스 권혁진(팀 DCT 레이싱), 넥센 N2 클래스 이솔기다. DCT 레이싱은 최상위 두 클래스를 모두 가져갔다.

전기차 클래스를 최상위에 둔 것은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N 같은 고성능 전기차의 서킷 내구성과 열관리 기술을 실제 경주로 검증하겠다는 의도다. 전기차는 짧은 가속보다 반복 주행에서 배터리와 모터 온도 관리가 승부를 가른다. 레이스 데이터는 양산차 개발로 이어진다.

나이트·내구 레이스 첫 도입

3라운드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어두운 트랙을 달리는 ‘나이트 레이스’와 드라이버 2~3명이 교대로 3시간을 달리는 ‘내구 레이스’가 처음 열렸다. 짧은 스프린트 위주였던 국내 원메이크 레이스에 체력과 전략, 피트 운영이 승부를 가르는 형식이 더해졌다.

관람객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출전 차량과 선수를 트랙에서 만나는 ‘그리드 워크’, 어린이용 장난감 자동차 경주 ‘N 미니카’, 전문 드라이버가 모는 차를 타고 트랙을 도는 ‘N 택시’가 열렸다.

무뇨스 사장 현장 방문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이영호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이 현장을 찾아 금호 N1 클래스 시상식에 참여했다.

사진 4 왼쪽부터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영호 부사장 N매니지먼트실장 박준우 상무 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현대 N 페스티벌 참가 팀 피트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모습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11/사진-1-현대-N-페스티벌-2026-시즌-최종전에서-아이오닉-5-N-eN1-컵-카들이-경주하는-모습.webp

무뇨스 사장은 현대 N 페스티벌이 20년 넘게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든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이자 고객이 고성능 기술을 체험하는 플랫폼이라며, 모터스포츠 기술과 경험을 차량 개발에 반영하고 고객이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아반떼 N TCR이 TCR 월드투어 드라이버 순위 1·2위를 달리며 11월 마카오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