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시승이나 상담을 마치면 골프 GTI 50년 역사를 담은 책을 무료로 받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GTI 출시 50주년을 맞아 히스토리북 ‘50 YEARS OF GTI’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1976년 1세대부터 현행 8세대까지 디자인과 모터스포츠, 팬 문화를 한 권에 담았다. 수량이 한정돼 소진되면 증정이 끝나며, 폭스바겐코리아 네이버 블로그 댓글 이벤트로도 증정한다.
골프 GTI 50년
골프 GTI는 1976년 스포츠카의 주행 성능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결합하며 등장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50만 대 이상 생산됐다.
히스토리북은 레드 스트라이프, 체크 패턴 스포츠 시트, 골프공 모양 기어 노브처럼 세대를 이어 온 GTI 디자인 코드를 짚는다. 역대 기념 에디션과 모터스포츠 성과도 함께 정리했다.
한 차명이 50년 동안 디자인 상징을 유지한 사례가 드물어, 히스토리북 자체가 GTI 브랜드 자산을 정리한 도록에 가깝다.
국내 한정판과 골프 R 수록
국내 전용 ‘골프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도 실렸다. 11월 국내 출시하는 100대 한정 모델로, 초창기 GTI 외장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다크 모스 그린에 블랙 디테일을 조합했다. 사전 계약 가격은 5,425만 원이다.

국내 복귀를 앞둔 골프 R도 소개한다. 2002년 골프 R32에서 시작한 고성능 계보부터 현행 모델까지 담았다. 골프 R은 2015년 7세대 이후 국내 판매가 끊겼다가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팬 문화와 공모전 수상작
1982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한 ‘GTI 트레펜’부터 국내 ‘골프 트레펜 코리아’까지, 전 세계 팬들이 만들어 온 골프 문화도 수록했다. 올해 진행한 ‘골프 GTI 대학생 AI 영상 광고 공모전’ 주요 수상작도 실었다.
폭스바겐코리아 GTI 50주년 마케팅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들어 골프 R 전국 로드쇼(19일), GTI 다크 모스 리미티드 에디션 사전 계약(20일), 대구 DIFA 전시(21일)에 이어 히스토리북까지 내놨다. 히스토리북 증정 조건을 시승·상담 완료로 건 것은 책을 전시장 방문 유인으로 쓰려는 설계다. 50주년이라는 상징을 매장 방문과 계약으로 연결하는 연말 판매 전략이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골프 GTI가 50년간 진화하면서도 일상에서 누리는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본질을 지켜 온 모델이라며, 히스토리북으로 GTI의 발자취와 한국에서 이어질 골프 이야기를 함께 만나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