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Nissan)의 중국 합작회사인 동풍닛산은 지난달 21일 광저우 모터쇼에서 화웨이(HUAWEI)의 최신 콕핏 시스템 하모니 스페이스 5.0(HarmonySpace 5.0)을 탑재한 티아나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닛산 티아나의 전 그레이드에 채용되며 가격대는 13만 9,900~16만 7,900위안(약 2,900만 원 ~ 약 3,500만 원)이다.
닛산 티아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익스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늘씬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프론트 그릴 중앙에서 좌우 헤드라이트까지 약 2m에 걸쳐 구성되는 스타링 LED 라이트 외에 클래스 최장인 230m 거리를 조사 가능한 헤드라이트로 야간 주행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또한 바디 컬러에는 전용색인 샌드스톤 그레이와 팬텀 퍼플 2색을 설정해 상질감과 약동감을 양립시켰다.
인테리어는 약 90% 범위를 소프트 패드로 구성하고 최대 256색 설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배치했다. 더하여 대형 화면 디스플레이에서의 터치 조작과 차내 전역에서의 고정밀도 보이스 컨트롤을 겸비해 마치 이동하는 스마트 홈과 같은 쾌적성을 제공한다.
효율적 퍼포먼스를 위해 2리터 VC터보 엔진 채용
파워트레인에는 닛산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양산화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엔진 VC터보를 채용했다.
최고출력 243마력, 최대토크 371Nm의 2리터 VC터보 엔진으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파워풀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실현한다. 또한 레벨 2에 상당하는 운전 지원 시스템도 탑재해 클래스 톱 레벨의 충실한 액티브 세이프티를 갖췄다.
클래스를 초월한 쾌적성
앞뒤 좌석 어디서나 여유롭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실내 공간에 더해 스파이널 서포트 기능이 탑재된 시트로 쾌적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시트에는 시트 벤틸레이션, 메모리 기능에 더해 마사지 기능도 탑재됐으며 무단계 조정식 풋레스트도 장비했다.
화웨이 하모니 스페이스 5.0 전 차량 표준 탑재
하모니 스페이스 5.0을 표준 탑재하는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차량으로서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
클래스 톱인 15.6인치 대형 화면 화웨이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탑재를 비롯해 고정밀도 음성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AI 음성 어시스턴트와 OTA 업데이트에도 대응해 항상 최신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화웨이 사운드 협업 시스템
닛산 티아나는 화웨이 사운드와 공동 개발한 15스피커(최상위 그레이드는 17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표준 탑재하고 있으며 저음은 힘차고 중음은 아름답고 고음은 맑은 사운드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모든 도어에 이중 구조의 정음 유리를 도입해 고속 영역에서도 마치 극장에 있는 듯한 정숙 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