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야구 원정 응원의 가장 큰 부담은 티켓보다 이동과 숙박이다. 다섯 명이 짐과 응원 도구를 싣고 수백 킬로미터를 오가야 한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을야구 시즌을 맞아 원정 응원에 나서는 프로야구 팬을 지원하는 ‘폭스바겐 위대한 원정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규시즌 이후 이어지는 포스트시즌에 좋아하는 팀을 따라 원정길에 오르는 팬들이 대형 SUV 아틀라스와 함께 이동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응모 자격과 방법
프로야구 팬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등 함께 응원할 사람과 최대 5인으로 팀을 꾸려 10월 5일까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상단의 신청 링크로 응모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3팀이며, 결과는 개별 연락으로 통보한다.
선정팀 지원 내용
선정된 3팀에는 아틀라스 시승 차량과 경기장 인근 숙박, 응원 도구, 폭스바겐 굿즈가 제공된다. 이 가운데 1팀에는 스페셜 호스트 겸 드라이버가 동행한다. 운전 부담 없이 원정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차량만 빌려주는 시승 이벤트와 달리 숙박까지 묶은 점이 눈에 띄는 차이다. 원정 응원은 경기가 늦게 끝나 당일 귀가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동 수단과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구성은 원정 팬이 실제로 겪는 문제에 맞춘 설계다.
아틀라스 공간성과 원정 활용도
아틀라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편안한 승차감을 갖춘 대형 SUV다. 여러 명의 탑승객과 응원 도구, 짐을 함께 실을 수 있어 장거리 원정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최대 5인 팀에 드라이버까지 동행하면 탑승 인원은 6명이 된다. 3열 시트를 갖춘 대형 SUV라야 가능한 조합으로, 이벤트 구성 자체가 차량의 공간성을 증명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대형 SUV는 시승 수요를 만들기 어려운 차급이다. 짧은 시승으로는 3열 거주성이나 장거리 승차감을 체감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수백 킬로미터 원정길을 실제 가족·친구와 달리게 하는 방식은 이 차급의 장점을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경로다.
가을야구 마케팅의 배경
프로야구는 2024년 정규시즌 사상 처음 관중 1,000만 명을 넘기며 국내 최대 관람 스포츠 자리를 굳혔다. 관중층도 20~30대와 여성, 가족 단위로 넓어졌다.
수입차 브랜드가 야구 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이 관중층이 곧 패밀리 SUV의 잠재 구매층과 겹치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은 관심이 정점에 이르는 시기이고, 원정 응원은 팬 가운데서도 충성도가 가장 높은 층의 행동이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러 함께 원정길에 오르는 것이 가을야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팬들이 아틀라스와 함께 편안하게 원정길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가을야구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