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FIA 세계내구선수권(WEC) 5라운드 론스타 르망에서 북미 데뷔전을 치른다. 무대는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COTA)다. 이번 대회는 시리즈의 여름 휴식기 뒤에 열리며, 팀은 그 기간 시즌 전반기에 이룬 진전과 상파울루 6시간에서 얻은 교훈을 되짚을 기회를 가졌다.
북미의 역사 위에 경험을 쌓는다
WEC의 익숙한 6시간 방식으로 열리는 론스타 르망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GMR-001 하이퍼카의 강한 성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성능은 르망 24시간과 직전 브라질 라운드에서 팀이 하이퍼폴에 진출하며 입증됐다.
다만 팀은 인터라고스에서 처음으로 GMR-001 하이퍼카 두 대를 모두 문제 없이 완주시킨 뒤, 차의 신뢰성을 살릴 수 있도록 운영을 최적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려면 팀과 드라이버 모두 브라질에서 결과를 제한했던 종류의 작은 실수를 피해야 한다.
올 시즌 유일한 포인트 획득 완주(5월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서 피포 데라니, 마티스 조베르, 안드레 로테러가 몬 17호 하이퍼카의 8위)에 더 보태려는 참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이틀간의 테스트가 남긴 것
7월 말 COTA에서 진행한 테스트는 팀과 드라이버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결정적이었다. 이틀간의 주행으로 팀은 차의 기본 셋업을 만들고 트랙 조건을 파악했다. 높은 기온과 노면 온도가 던지는 과제를 염두에 둔 작업이었다.
이 지식은 팀에 매우 중요하다. 이 무대에서 하이퍼카 클래스 경쟁자들에 견줘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점을 메워주기 때문이다. COTA는 앞서 여덟 차례 FIA WEC 라운드를 개최했다.
팀원 상당수가 이 서킷에서 경험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테스트는 더욱 중요했다. 로테러는 WEC의 LMP1 시대에 론스타 르망에서 우승한 적이 있고 2024년 대회에서는 6위로 마쳤다. 폴루 샤탱과 마티외 자미네는 최근 WEC가 이 서킷을 찾았을 때의 하이퍼카 경험이 있다.
반면 데라니와 조베르, 다니 융카델라에게는 이번 테스트가 이 서킷에서의 첫 하이퍼카 주행이었다. 조베르에게는 이 트랙 방문 자체가 처음이었다. 데라니는 2016년 이후 이 서킷에서 레이스를 치른 적이 없지만, IMSA 스포츠카 챔피언 2회에 오르며 미국에서 많은 성공을 거뒀다. 자미네에게는 과거 성공을 거둔 이 서킷으로, 그리고 2025년 IMSA 챔피언 자격으로 미국에 돌아오는 일이 특별한 일회성 헬멧 디자인을 준비할 이유가 됐다.
뉴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GMR-001
GMR-001 하이퍼카와 미국의 인연은 더 거슬러 올라간다. 2025년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이 디자인의 실물 크기 모델이 처음 공개됐다. 당시 두른 레드·오렌지 리버리는 올해 초 르망 24시간에서 이 차의 레이스 리버리로 실현됐다.

미국은 제네시스에 핵심 시장이며, 특히 브랜드의 SUV와 EV 모델에서 그렇다.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라는 이 위치는 최근 몇 주 사이에도 확인됐다. 브랜드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신형 GV90의 글로벌 론칭을 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