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의 주행 체험 프로그램이 하반기 구성을 새로 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의 퍼포먼스를 경험하는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와 SUV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체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의 2026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9월 4일부터 운영한다.
AMG 익스피리언스 구성과 GT 43 4MATIC+ 투입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는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 아래 드라이빙 기술을 익히고 AMG 차량의 주행 감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의 숙련도와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AMG 디스커버, AMG 퍼포먼스, AMG 어드밴스드, AMG 나이트 서킷으로 나뉜다.
투입 차량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메르세데스-AMG GT 63 S E퍼포먼스와 V8 엔진의 GT 55 4MATIC+가 중심이다. 하반기에는 민첩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GT 43 4MATIC+가 새롭게 합류한다.

GT 43 4MATIC+ 추가는 GT 라인업의 폭을 체험 단계에서 드러내는 배치다. V8을 얹은 상위 모델과 직렬 4기통 기반 모델을 같은 트랙에서 번갈아 타면 출력 차이뿐 아니라 앞뒤 무게 배분과 코너 진입 거동의 차이까지 드러난다. 서킷 프로그램이 시승 행사와 구분되는 지점이 여기에 있다.
이 밖에 오픈톱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SL 43과 SL 63 4MATIC+, 터보 엔진과 민첩한 핸들링을 갖춘 A 45와 CLA 45도 운영된다.
입문 프로그램인 AMG 디스커버는 구성이 강화됐다. AMG 스피드웨이 인근 온로드 주행이 새로 추가돼 참가자들이 트랙뿐 아니라 일상 도로 환경에서도 AMG의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서킷 주행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승차감과 소음, 일상 영역에서의 반응이 온로드에서 드러난다는 점에서, 실제 구매 검토에 가까운 정보를 제공하는 구성이다.
SUV 익스피리언스 코스와 G-클래스 전 라인업 운영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는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각도의 슬로프와 바위, 모래, 자갈 노면, 나무 범피와 물웅덩이 등 장애물 코스를 주행하며 SUV의 접지력과 G-클래스의 험로 주파 성능을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운영된다. GLE와 GLS 등을 주행하는 SUV 드라이빙, G 450 d부터 순수전기 모델 G 580과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G 63까지 국내 G-클래스 전 라인업을 경험하는 G 드라이빙, 두 특성을 한 번에 비교하는 SUV + G 드라이빙이다.
G 드라이빙에 순수전기 모델 G 580이 포함된 점은 짚어둘 대목이다. 전기 구동계가 오프로드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실차 체험 없이 판단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모터별 토크 제어로 구현되는 등판과 저속 주행 특성은 기계식 차동제한장치와 다른 감각을 만들며, 이 차이는 코스 위에서만 확인된다.

하반기에는 올해 3월 출시된 고성능 GLS 모델 ‘메르세데스-AMG GLS 63 4MATIC+’가 새로 투입돼 최상위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센터 인근 온로드 주행 체험도 추가돼 오프로드부터 온로드까지 연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온로드 주행을 새로 붙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수한 환경에서의 성능 확인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 주행 감각까지 이어 붙이는 구성이며, 체험 프로그램을 판매 접점에 더 가깝게 끌어오는 방향이다.
참가 자격과 신청 방법
두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으로 유효한 국내 또는 국제 운전면허를 소지하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세부 구성, 참가 비용 등은 메르세데스-AMG 및 SUV 익스피리언스 티켓 예매 사이트와 ‘메르세데스-벤츠 서클’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