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GT’의 신규 라인업 ‘메르세데스-AMG GT 43’을 공식 출시하며 최상위 스포츠카 라인업을 강화한다.
후륜구동 기반의 민첩한 주행감과 일상 주행의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퍼포먼스 쿠페로, 가격은 1억4,950만 원이다.
AMG GT 라인업 강화
메르세데스-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GT 55 4MATIC+’와 고성능 PHEV 모델 ‘GT 63 S E 퍼포먼스’를 출시했으며, 두 모델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및 중앙일보 ‘2026 올해의 차’에서 각각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GT 43은 최상위 GT 라인업의 진입 모델 성격을 갖는다. 억대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4기통 엔진과 후륜구동을 앞세워 진입 문턱을 낮춘 구성으로, GT 55·GT 63과 차급을 나눠 라인업의 폭을 넓혔다.
파워트레인 — F1 기술 전자식 터보차저·421마력
차량에는 메르세데스-AMG의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 출력 421마력(ps), 최대 토크 51kgf.m를 발휘한다.
엔진의 핵심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자식 모터가 장착된 배기가스 터보차저다. 전체 엔진 속도 범위에서 반응성을 높이고 정지 상태에서의 가속 성능을 최적화한다.

여기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상황에 따라 10kW의 추가 동력을 제공하며, 코스팅 및 회생 제동 기능까지 지원한다. 엔진은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와 결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80km/h다. AMG 서스펜션은 차체의 좌우 기울어짐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코너링 속도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디자인과 편의 사양 — 티맵 오토·국내 선호 옵션 기본화
외관은 클래식한 AMG 스포츠카의 비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AMG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GT 43은 전면 하단에 걸쳐 배치된 새 프론트 에이프런과 전륜 펜더의 새 트림 요소가 특징이며, 리어 에이프런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좌우 원형 듀얼 테일파이프 트림과 AMG 레터링이 새겨진 실버 브레이크 캘리퍼가 더해졌다.

실내는 접이식 2+2시트와 최대 675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 공간으로 데일리 스포츠카의 실용성을 높였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맞춤 설계된 ‘티맵 오토’가 적용돼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최대 2.5° 조향각을 제공하는 리어-액슬 스티어링, 트랙 주행 실력 향상을 돕는 AMG 트랙 페이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다. 멀티컨투어 시트, 앞좌석 열선·통풍 시트, 파노라믹 루프, 360° 카메라 등 국내 고객 선호 옵션도 기본 제공된다.
AMG GT 43 론치 에디션 — 10대 한정, 1억6,050만 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10대 한정 모델 ‘론치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론치 에디션은 하이테크 실버 메탈릭 외장 컬러에 레드 페퍼/블랙 나파 가죽 인테리어를 조합하고, AMG 나이트 패키지 및 마누팍투어 블랙 크롬 트림을 적용했다. 노면에 따라 각 휠의 댐핑을 개별 조절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부각했다.
메르세데스-AMG GT 43의 가격은 1억4,950만 원, 론치 에디션은 1억6,050만 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개별소비세 5% 기준). 자세한 사항은 전국 65개 공식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