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4라운드와 에스페리엔자 코르사 연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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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7월 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초청 고객 대상 트랙 프로그램 ‘에스페리엔자 코르사 테메라리오(Esperienza Corsa Temerario)’를 열었다.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차량(HPEV, 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인 테메라리오를 레이스 서킷 환경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6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와 연계해 진행됐다.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가 2009년부터 운영해온 슈퍼 트로페오는 세계적인 원메이크 레이스 챔피언십으로 꼽힌다.

모터스포츠 대회와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같은 주말에 배치한 구성은 레이스에서 검증된 기술이 양산차로 이어지는 흐름을 고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경주차와 도로용 고성능 모델의 접점을 물리적 공간에서 동시에 제시하는 방식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마케팅 메시지가 아닌 체험으로 전달하는 전략이다.

슈퍼 트로페오 연계 VIP 트랙 익스피리언스 구성

슈퍼 트로페오 주말 동안 초청 고객은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와 함께 그리드 워크, 개러지 투어, 로저드뷔 사부아 페르(Roger Dubuis Savoir-Faire) 체험으로 구성된 VIP 트랙 익스피리언스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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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가 진행되는 개러지와 그리드를 직접 둘러보는 구성은 경주차 정비와 운영 과정을 근거리에서 보여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체감시키는 요소로 작동한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서킷 드라이빙과 드리프트 세션 진행

레이스 종료 후 이어진 에스페리엔자 코르사 테메라리오에서는 초청 고객이 서킷 드라이빙 세션과 드리프트 세션을 통해 테메라리오를 직접 몰아봤다.

전문 인스트럭터가 동행한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레이싱 서킷 중 하나로 꼽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핸들링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리프트 세션을 포함한 구성은 테메라리오가 단순한 직선 가속 성능뿐 아니라 코너링과 차체 제어 영역에서도 완성도를 갖췄다는 점을 실증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사진 7 람보르기니 에스페리엔자 코르사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7/사진-6_람보르기니-에스페리엔자-코르사.webp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이번 프로그램을 두고 고객이 가장 본질적인 환경인 레이스 서킷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슈퍼 트로페오와 함께 개최되면서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양산차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람보르기니가 국내 시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체험 프로그램이 전시장 중심에서 서킷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HPEV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테메라리오를 레이스 환경에서 소개한 만큼, 향후 국내 딜러 네트워크를 통한 테메라리오 인도와 시승 프로그램 확대 여부도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