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GLA, 전기차 먼저 나오고 하이브리드는 연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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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라슈타트 공장에서 신형 GLA의 양산을 시작했다. 완전 전기 버전의 생산은 이미 본격 궤도에 올랐다. 48볼트 기술과 최신 내연기관을 결합한 하이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안에 뒤따를 예정이다.

GLA는 라슈타트에서 생산되는 신세대 차량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이 공장은 컴팩트 차량 생산의 중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이자 생산·품질·공급망 관리 담당인 미하엘 시베는 “신형 GLA의 양산 개시와 라슈타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우리는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내에서 이 거점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생산 공정은 우리가 디지털 기술을 얼마나 일관되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MB.OS와 인공지능, 우리의 MO360 생산 생태계가 긴밀하게 통합돼 한층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열정과 혁신 정신으로 이번 성공적인 출시를 가능하게 해준 라슈타트의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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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라슈타트 공장 사이트 매니저 겸 생산 총괄 마르코 츠비크는 “GLA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또 다른 모델이 이미 라슈타트 생산 라인에서 나오고 있다”라며 “우리 공장의 전환과 양산 개시가 이토록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우리 팀 덕분이다. 그들은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유연함, 열정으로 까다로운 과제들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나는 라슈타트 팀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참여한 모든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라슈타트, 유연하고 디지털화된 생산의 선구자

메르세데스-벤츠 라슈타트 공장은 1992년부터 가동돼왔으며, 약 7000명의 직원과 함께 이 지역 최대 고용처다. 생산은 구동 시스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하이브리드와 완전 전기차가 기존 구동 시스템을 갖춘 차량들과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제조된다. 이를 통해 공장은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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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LA는 현재 조립동 4.0에서 생산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제 인접한 조립동 4.1의 전환에 1억 유로대 중반 규모를 투자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는 이곳에서 이 모델의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전환 작업에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고 있다. 고정밀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의 도움으로 새로운 생산 라인을 구성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사 기간과 비용에서 상당한 절감 효과를 실현한다. 디지털 트윈 활용은 2023년 조립동 4.0의 성공적인 전환 과정에서 이미 기록적인 완공 기간을 이끌어낸 바 있다.

생산 현장에 적용된 MB.OS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제(MB.OS)도 신형 GLA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칩투클라우드(chip-to-cloud) 아키텍처는 차량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하드웨어 모듈이 아닌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의 중앙 서버를 거쳐 전송하며, 이를 통해 차량이 항상 최신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상태로 생산 라인에서 나오도록 보장한다.

탄탄한 네트워크, 운터튀르크하임·카멘츠·쿠펜하임서 부품 공급

라슈타트는 유연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일부다. 신형 GLA의 전기 구동 유닛과 액슬은 메팅겐, 헤델핑겐 사업장을 포함한 운터튀르크하임에서 공급된다. 구동 유닛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하위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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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터와 파워 일렉트로닉스, 그리고 동력 전달을 위한 변속 부품이다. 동력을 전달하는 휠 세트와 제어 장치 등 다른 부품들도 이곳에서 제조된다. 이 부품들을 하나의 완성된 시스템으로 조립하는 작업은 운터튀르크하임 공장에서 이뤄진다. 메팅겐은 GLA용 전기 액슬 조립도 담당하며, 이는 완성된 시스템 형태로 라슈타트에 납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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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LA의 고전압 배터리는 작센주 카멘츠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자회사 아쿠모티브가 공급한다. 자체 배터리 생산은 메르세데스-벤츠 전략의 핵심 성공 요인이다. 아쿠모티브는 고도로 복잡한 배터리 시스템의 효율적인 생산에서 13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3개 대륙에 걸친 사업장으로 구성된 글로벌 배터리 생산 네트워크 내에서 중심 거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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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쿠펜하임 사업장은 2009년부터 라슈타트에 차체 부품과 구조·바디 부품을 공급해왔으며, 이제 신형 GLA용 부품도 함께 공급한다. 2026년 초부터 라슈타트와 쿠펜하임의 메르세데스-벤츠 사업장은 조직적으로도 한층 더 긴밀하게 연결됐다. 이후 쿠펜하임 사업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라슈타트 공장의 일부가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라슈타트 공장 노사협의회 의장 토르스텐 회잉크는 “신형 GLA의 양산 개시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슈타트 공장에 또 하나의 중요한 챕터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차량은 현대적인 모빌리티와 우리 생산 현장의 성공적인 전환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GLA를 라슈타트에서 생산하기로 한 결정은 우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료들의 미래 전망을 확보해준다”라며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창립 140주년을 맞은 해인 만큼, 혁신과 전문성, 팀워크가 우리 회사의 장기적인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가 더욱 분명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GLA, 일상을 위한 차

신형 GLA는 인상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 뛰어난 일상 실용성을 결합해 도심 모빌리티를 더욱 자신감 있고 직관적이며 감성적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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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실루엣과 길어진 휠베이스, 조명이 들어오는 상징적인 그릴이 한층 더 스포티하고 당당한 외관을 완성한다.

파노라믹 루프와 대형 MBUX 슈퍼스크린, 고급 소재를 갖춘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실내는 편안함과 공간감, 활용성 면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제공한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를 비롯한 지능형 기술들은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개인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