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으면 마이바흐 타겠다”던 정일영 교수가 푸조를 택한 이유

사진자료1 푸조 정일영 교수 컬처 큐레이터 선정 협업 확대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7/사진자료1-푸조-정일영-교수-컬처-큐레이터-선정-협업-확대.webp

푸조가 프랑스어 교수이자 유튜브 채널 등에서 ‘파리민수’로 활동 중인 정일영 교수와의 협업을 확대해 그를 브랜드 헤리티지와 프랑스 감성을 소개하는 ‘푸조 컬처 큐레이터’로 선정했다. 소셜미디어 콘텐츠에서 시작된 협업이 1년 단위 공식 파트너십으로 이어진 사례다.

푸조는 공식 인스타그램(@peugeotkorea) 계정을 통해 정일영 교수와 함께 프랑스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다루는 토크 콘텐츠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차량 사양 설명 대신 브랜드 스토리를 위트 있게 풀어내는 화법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 소비자층과 접점을 만들며 반응을 이끌어냈다.

푸조X정일영 숏폼 시리즈 9편의 누적 성과

지난 6월 9일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편이 공개된 ‘푸조X정일영’ 숏폼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355만 회, 좋아요 약 3만 3천 건, 공유 약 1만 9천 건을 기록했다. 브랜드 공식 채널의 콘텐츠가 짧은 기간 내 이 정도 규모의 참여 지표를 확보한 것은 자동차 브랜드 콘텐츠로서는 이례적인 수치에 해당한다.

시리즈 중 특히 화제를 모은 에피소드는 “돈이 많으면 마이바흐를 타겠다”는 정일영 교수의 발언으로 시작해, 언젠가 타보고 싶은 차와 매일 함께하고 싶은 차는 다르다는 메시지로 이어지는 구성이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20만 회를 넘어섰다. 경쟁 브랜드를 직접 언급하며 반전 메시지로 연결하는 방식은 통상적인 브랜드 홍보 문법에서 벗어난 접근이었고, 이 지점이 오히려 시청자들의 자발적 반응을 끌어낸 요인으로 읽힌다.

지난 7월 20일 공개된 시리즈 마지막 편 ‘빠뜨롱 나와!’에서는 정일영 교수가 스텔란티스코리아 본사를 찾아 차량 제공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영상에는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가 직접 출연해 정일영 교수에게 차량 제공을 약속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대표가 직접 콘텐츠에 등장해 협업을 공식화하는 구성은 온라인에서 형성된 화제성을 실제 브랜드 파트너십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시청자에게 그대로 보여준 셈이다.

컬처 큐레이터로서의 활동 계획과 차량

향후 1년간 정일영 교수는 푸조 컬처 큐레이터로서 일상에서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직접 운행하며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문화와 자동차, 여행, 푸조의 역사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다루는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한다.

정일영 교수에게 제공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국내 양대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한 ‘2026 올해의 차’ 심사에서 모두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모델이다. 프렌치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워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대표하는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일영 교수는 “푸조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프랑스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3008과 함께하는 일상을 통해 푸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프랑스 감성과 브랜드 스토리를 전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정일영 교수와의 협업이 푸조가 가진 프랑스 브랜드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