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PEUGEOT)에서 즐거움은 언제나 모든 창작의 중심이었다. 스텔란티스 디자인 스튜디오(Stellantis Design Studio)와 협업해 개발한 푸조 E-5008 도그 에디션 콘셉트(PEUGEOT E-5008 Dog Edition Concept)는 그 약속을 새로운 여행 동반자, 즉 모든 가족 모험의 충직한 파트너인 개에게로 넓힌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반려동물이 여행 계획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30 밀리옹 다미 재단(30 Millions d’Amis Foundation)을 위해 2026년 3월 IFOP가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개를 키우는 사람의 64%가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떠날 계획이며, 열 명 중 여섯 명 넘게 목적지를 고를 때 이를 결정적 요소로 여긴다.
이 독특한 창작물은 원초적인 아이디어 하나를 탐구한다. 가장 충실한 승객의 눈으로 차를 설계한다면 어떨까?
반려견이 디자인의 영감이 되다
오늘날 개는 더 이상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다. 어엿한 가족 구성원으로, 매일의 이동과 주말 나들이, 휴가에 이르기까지 주인과 함께한다.

실제로 대형 SUV 소유자의 50% 이상이 개도 키우는데, 그래서 5인승 푸조 E-5008은 아이와 네 발 친구를 함께 태우고 여행하는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동반자가 된다.
푸조 E-5008 도그 에디션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 디자이너들은 일부러 시선을 바꿨다. 기존 차에 반려동물용 액세서리 몇 개를 더하는 대신,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개는 차 안 여정을 어떻게 보고, 느끼고, 경험할까?
색상, 소재, 소리, 실내 공간까지, 모든 디테일을 개의 감각 인지를 중심으로 설계했다. 온 가족에게 더 직관적이고, 차분하며, 즐거운 경험을 만들기 위해서다. 개는 이제 단순한 승객이 아니라, 차 안 경험 전체의 영감이 된다.
모든 모험을 위한 SUV 푸조 E-5008
최대 다섯 명이 탈 수 있는 좌석, 넉넉한 실내 공간, 큰 트렁크를 갖춘 5인승 푸조 E-5008은 이 콘셉트의 완벽한 토대가 됐다. 가족의 편안함과 반려견을 위한 공간 사이에서 이상적인 균형을 제공한다.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고, 창가에 머리를 기대고, 긴 산책 뒤 낮잠을 자고, 목적지에서 자기 침대에 몸을 웅크리고… 이런 익숙한 순간들이 푸조 E-5008 도그 에디션 콘셉트를 만든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줬다.
진정한 감각의 코쿤으로 설계된 캐빈은 개의 시각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 팔레트를 갖췄다. 차분한 파란색 계열에 좀 더 자극적인 노란색 포인트를 더했다. 부드럽고 미끄럽지 않은 소재가 탑승 첫 순간부터 편안함을 더한다.
전용 기능 가운데, 모듈형 매트리스가 여정 내내 개를 따라다닌다. 트렁크나 뒷좌석, 정차 중 야외에서 쓰다가 목적지에서는 개 침대로 변신해, 집과 차와 휴가지 사이에서 끊김 없는 편안함을 보장한다.

모든 개가 좋아하는 여행 습관 하나에 화답한 것이 윈도 헤드레스트(Window Headrest)다. 개가 여정 내내 풍경을 즐기며 편안하게 머리를 기댈 수 있게 해준다.
푸조 E-5008 도그 에디션 콘셉트에는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도 딸려 온다. 커넥티드 하네스, 개와 주인 각각의 가방, 실내 보호재, 통합 물그릇, 시그니처 푸조 장난감, 그리고 트렁크 바닥 아래 넣어둘 수 있는 V2L 구동 펫 드라이어까지 있다. 이 콘셉트는 도그 가드와 트렁크 보호재 등 이미 고객에게 제공 중인 푸조의 반려견 친화 액세서리 라인 위에도 얹혀, 반려견과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하기 쉽게 만든다.
동물 복지를 위한 더 스마트한 이동
물리적 기능을 넘어, 푸조 E-5008 도그 에디션 콘셉트는 반려견 주인을 염두에 둔 새로운 이동 경험도 탐구한다. 이 콘셉트에는 공원이나 산책 구역 근처의 충전소를 추천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 들어간다. 모든 정차가 운전자와 동반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그 가디언 모드(Dog Guardian Mode)도 있다. 개가 잠시 차 안에 혼자 남을 경우, 편안한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원격 모니터링을 켜며, 필요할 때마다 주인에게 알리도록 설계됐다. 끝으로 도그 리트리버(Dog Retriever) 기능은 차가 전용 소리를 내 잃어버린 개를 다시 부르고, 돌아온 개를 알아보며, 차에 다시 태우는 것을 돕는다.
양산되지 않는 독특한 디자인 실험실
푸조 E-5008 도그 에디션 콘셉트는 푸조가 스텔란티스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해 만든 원오프(one-off)다. 양산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진정한 디자인 실험실로 구상된 이 차는, 창의성과 유머와 대담함으로 가족 모빌리티를 상상하는 새로운 방식을 탐구하며 개와 주인 사이의 유대를 기린다.

스텔란티스 디자인 스튜디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위고 나이팅게일(Hugo Nightingale)은 “차를 디자인하기 위해 개의 관점에서 세상을 봐야 했던 건 처음이었다. 나 자신이 개를 돌보는 사람으로서, 이 프로젝트는 남다른 만큼이나 영감을 주는 일이었다. 우리 일상의 모험을 함께하는 존재의 눈으로 모든 디테일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푸조 E-5008 도그 에디션 콘셉트는 가족으로 여행한다는 것이 곧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것이라 믿는 모든 이를 기린다. 창의성과 감성과 즐거움으로 상상한 독특한 창작물이다. 우리의 가장 좋은 동반자는 그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차를 누릴 자격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