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부산모빌리티쇼서 PV5 패신저 7인승·프라임·카고 하이루프 신규 3종 공개

사진 1 기아 PV5 신규 라인업 앞세워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비전 제시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6/사진-1-기아-PV5-신규-라인업-앞세워-전동화-모빌리티-확장-비전-제시.webp

기아가 6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목적기반차량(PBV) 비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PV5 신규 라인업 3종을 공개하고, 경찰청·핏펫·케이씨모터스·두카티 코리아 등 외부 파트너사와 협업한 산업 맞춤형 모델을 함께 선보인다. EV 풀라인업과 비전 메타투리스모도 전시된다.

기아 송호성 사장 “2030년까지 PBV 3종 포함 전기차 14개 모델”

기아 송호성 사장은 이날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2021년 EV6 런칭을 시작으로 올해 초 EV2까지 총 6종의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EV Tier 1’ 브랜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PBV를 전기차 전략의 축으로 내세우는 것은 기아만의 차별화 지점이다. 현대자동차가 SDV와 수소 중심 미래 모빌리티를 전면에 내세운 것과 달리, 기아는 PV5 플랫폼을 중심으로 B2B 물류·공공·서비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실용 전동화 생태계 구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파트너사와의 협업 모델 다수를 모터쇼에서 동시 공개하는 방식은 PBV 비즈니스의 외연이 이미 상당 수준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PV5 신규 3종 — 패신저 7인승·프라임·카고 하이루프

기아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PV5 신규 라인업은 패신저 7인승(2-2-3),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3종이다.

사진 4 기아 PV5 신규 라인업 앞세워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비전 제시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6/사진-1-기아-PV5-신규-라인업-앞세워-전동화-모빌리티-확장-비전-제시.webp

PV5 패신저 7인승은 2열 시트를 2-2-3 배치 구조로 구성해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다인승 패밀리카, 렌터카, 셔틀버스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 수요를 겨냥한 모델이다. 후석 공조 시스템, 후석 열선 시트, 충전용 USB C타입 단자 등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사진 2 기아 PV5 신규 라인업 앞세워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비전 제시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6/사진-1-기아-PV5-신규-라인업-앞세워-전동화-모빌리티-확장-비전-제시.webp

PV5 프라임은 패신저 기반 컨버전 모델로 후석 독립 시트, 레일, 통풍 시트를 적용해 프리미엄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문스케이프 매트그레이, 스노우 화이트 펄 등 전용 외장 색상과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알로이 휠, 전용 엠블럼이 적용된다.

사진 3 기아 PV5 신규 라인업 앞세워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비전 제시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6/사진-1-기아-PV5-신규-라인업-앞세워-전동화-모빌리티-확장-비전-제시.webp

PV5 카고 하이루프는 기존 PV5 카고 롱 대비 실내 높이를 295mm 높였다. 운전석과 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택배 운송과 부피가 큰 화물 배달 수요에 대응한다.

기아는 향후 택시 및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용 패신저 5인승(1-2-2), 소상공인 전용 탑차, 아웃도어·레저 특화 모델 등으로 PV5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AI 순찰차·모바일 뱅크·바이크 수송차 — 협업 모델 6종 공개

기아는 신규 라인업에 더해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협업 모델 6종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다.

경찰청과 협업한 ‘AI 순찰차’는 PV5 패신저 5인승을 기반으로 한다. 차량 상부에 4K급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이 탑재되며, 실내와 후면에는 모니터가 장착돼 지상과 공중을 연계한 순찰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용품 플랫폼 핏펫과 협업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는 PV5 카고 기반으로 차량 측면을 개방형 구조로 설계했다. 파트너사 케이씨모터스와 개발한 ‘모바일 뱅크’는 PV5 카고 하이루프를 기반으로 실내 직립 활동이 가능한 이동식 사무실 개념이다. 회전형 데스크와 영업용 추가 배터리가 적용돼 금융·공공기관의 이동식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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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보가가 개발 중인 ‘바이크 수송차’는 두카티 코리아와 협업해 전시된다. PV5 카고 기반에 다양한 레일과 랙을 적용해 바이크를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 어린이 통학차량 전문 파트너사 아이버스와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과 파트너사 프리모가 특장 제작을 맡은 ‘아이스크림 트럭’도 함께 공개된다. 협업 모델들은 올해 하반기 이후 각 파트너사 브랜드 제품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EV 갤러리·PBV 빌리지·PV5 파트너스 존 3개 전시 공간

기아는 이번 행사 전시 공간을 EV 갤러리, PBV 빌리지, PV5 파트너스 존 3개 구역으로 구성한다. EV 갤러리에서는 EV3, EV4 GT, EV5, EV6 GT, EV9과 비전 메타투리스모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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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V 빌리지에는 PV5 신규 모델 3종과 아이스크림 트럭, 어린이 통학차량이 함께 전시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IP ‘베베핀’을 활용한 포토존, 공연, 굿즈 행사도 운영된다. 벤앤제리스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트럭으로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기아는 이재모피자, 웨이브온 커피 등 부산 지역 브랜드와 협업한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브랜드 굿즈 ‘기아 컬렉션’을 의류·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으로 확장해 행사 현장에서 먼저 공개한다. 기아 컬렉션은 7월 말부터 기아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