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3, 국내 인증 완료…복합 최대 486km, 퍼포먼스·듀얼모터 2개 트림 확정

배우 김우빈, 폴스타 3

폴스타 3(Polestar 3)가 국내 환경부 배출가스 인증을 마치고 한국 시장 출시를 위한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6월 23일, 퍼포먼스(Performance)와 듀얼 모터(Dual Motor) 두 가지 트림이 각각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3분기 출시 및 인도를 목표로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인증 수치: 트림별 1회 충전 주행거리

이번 인증에서 확인된 국내 공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트림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퍼포먼스 트림(YKDA)은 도심 465km, 고속도로 405km, 복합 438km(상온 기준), 저온 환경에서는 복합 370km다. 듀얼 모터 트림(YKDE)은 도심 517km, 고속도로 448km, 복합 486km(상온 기준), 저온 복합 431km로 두 트림 중 주행거리가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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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증 기준은 WLTP보다 보수적으로 산출되는 경향이 있다. 폴스타코리아가 발표한 WLTP 기준 최대 635km와 비교하면 국내 복합 기준은 약 76% 수준에 해당한다. 실 주행 조건에서 복합 486km는 동급 럭셔리 전기 SUV 가운데 경쟁력 있는 수치다.

폴스타 3: 브랜드 최초 퍼포먼스 SUV

폴스타 3는 브랜드가 처음으로 내놓는 퍼포먼스 SUV다.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디자인과 800V 기반 충전 아키텍처,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조합해 럭셔리 전기 SUV 시장을 직접 겨냥하는 포지셔닝을 취한다.

폴스타 3

낮은 무게중심과 정교한 무게 배분이 만들어내는 핸들링, 25개 스피커를 갖춘 바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이 주요 경쟁 포인트다. 유로 NCAP 별 5개를 획득해 안전성도 최고 등급임이 검증됐다.

한국에서 판매될 폴스타 3는 중국에서 생산되며, 106kWh 배터리 팩을 탑재한다.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소요되는 최대 350kW 충전 성능을 갖췄다.

폴스타코리아, 2026년 럭셔리 브랜드 원년으로

폴스타코리아는 올해를 ‘Premium to Luxury’ 전환 원년으로 규정하고, 폴스타 3와 연내 출시 예정인 폴스타 5를 양 축으로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025년 2,957대 판매로 누적 8,200여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000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폴스타 3, 폴스타 5

이를 위해 리테일 접점을 기존 7곳에서 10곳으로 확장하고,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자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배우 김우빈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해 인지도 확대에도 나선다.

국내 배출가스 인증 완료로 출시 일정의 법적 선결 조건이 충족된 만큼, 폴스타 3의 국내 판매 개시는 수주 내로 가시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