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빌딩의 예술은 한 세기 넘게 부가티(Bugatti)의 DNA를 통해 흘러왔다. 장 부가티(Jean Bugatti)의 시대를 초월한 자동차 디자인부터 렘브란트 부가티(Rembrandt Bugatti)의 대가적인 조각품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자동차 예술성 추구는 브랜드 창립 이래 부가티를 정의해왔다.
부가티가 프로그램 솔리테르(Programme Solitaire)를 공개한다. 브랜드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는 동시에 개인화와 장인정신의 경계를 넓히는, 진정으로 맞춤 제작된 원오프 차량 창조에 전념하는 독점적인 새로운 제안이다.
솔리테르의 첫 번째 창작물은 브루야르(Brouillard)다. 이는 고도로 맞춤화된 부가티 쉬르 메쥬르(Bugatti Sur Mesure)의 세계를 넘어서는 확장이다.
브루야르는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의 사랑받는 말에 경의를 표하는 숨막히는 쿠페다. 에토레가 직접 설계한 특별한 메커니즘을 통해 스스로 마구간 문을 열 수 있었던 충실한 동반자의 이름을 딴 이 차는 창립자의 말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했던 말을 기념한다.
첫눈처럼 하얀 털을 가진 장엄한 순종마로, 여름 아침 안개의 은은한 색조가 점점이 박힌 브루이야르는 평범한 말이 아니었다. 그는 에토레가 감탄했던 모든 것의 구현체였다. 속도, 아름다움, 그리고 비할 데 없는 우아함이었다.
코치빌딩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부가티 매니징 디렉터 헨드릭 말리노프스키(Hendrik Malinowski)는, “프로그램 솔리테르는 우리 고객의 유니크한 비전을 진정성 있게 탐구할 수 있게 해주며, 오랫동안 확립된 부가티 디자인 요소의 다양한 해석을 탐색할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원오프에서는 부가티가 무엇인지에 대한 재해석에 훨씬 더 많은 자유가 있으며, 동시에 모든 디테일의 완벽함에 대한 동일한 절대적 헌신을 유지한다. 성능, 품질, 디자인에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다. 각각의 소중한 솔리테르는 유니크하고 비할 데 없으며, 가장 독점적인 자동차 창작물에서도 찾을 수 없는 수준의 디테일에 대한 관심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프로그램 솔리테르는 부가티의 코치빌딩 뿌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전통은 20세기 초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보디가 자동차 회사와 전문 코치빌더 간의 협업을 통해 창조되던 시기에 번성했다.
장 부가티는 이 공예를 사내로 가져와 이러한 접근 방식을 혁신 했으며, 타입 57 SC 아틀란틱(Type 57 SC Atlantic)과 같은 아이콘의 창조를 가능하게 했다.
그 차가 가장 유명할 수 있지만, 타입 57 섀시는 갈리비에, 스텔비오, 방투, 아탈란테를 포함한 수많은 사내 보디로 장식되어 4도어 세단부터 2도어 컨버터블과 쿠페까지 옵션을 제공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의 현대적 구현을 위해 브루야르는 전설적인 쿼드 터보차저 엔진의 1,600마력 버전을 특징으로 하는 부가티 W16 구동 플랫폼의 정점 위에 구축되었다.
이는 거의 20년간의 엔지니어링 우수성과 정제를 통합한 부가티 W16 프로그램의 최고 진화를 나타낸다.
유기적 조형미와 기능의 완벽한 조화
부가티 디자인 디렉터 프랭크 헤일(Frank Heyl)은, “에토레와 브루야르 사이의 유대는 매우 특별했다. 그는 브루야르에서 자신의 창작물의 거울을 보았다. 말의 몸체 곡선, 근육질 옆구리, 완벽한 비율. 이 모든 요소는 그가 자동차의 강철과 알루미늄에 담으려 했던 것들이다. 그래서 여기서 이 차의 미학은 날카로운 선을 자제하고 훈련된 말처럼 일종의 운동적 근육을 모방하는 반사 기반 표면을 선호한다. 피부 아래 힘줄의 비전처럼 조각적 표면과 유기적 형태에 크게 집중한다. 위엄 있는 단순함의 베일에 숨겨진 엄청난 힘과 복잡성이다.”라고 말한다.
브루야르의 비례적 대가성은 요소 간의 관계가 즉각적인 시각적 매력을 창출하는 고전 예술과 유사한 원칙을 따른다.
볼륨 분배에 대한 신중한 고려를 통해 차량의 하단 3분의 1은 차의 그림자와 시각적으로 연결되는 어두운 톤으로 렌더링된다.
차에 대한 인식의 대부분은 상단 3분의 2에서 비롯되며, 이 경우 더 가볍고 역동적인 실루엣의 인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더 낮고 길어 보이면서 휠을 비례적으로 더 크게 보이게 한다.
이런 디자인에 대해 프렝크 헤일은 “무언가를 단순해 보이게 만드는 것은 실제로 엄청나게 복잡하다. 디자인은 1,600마력 하이퍼 스포츠카에 필요한 모든 기술적 측면, 모든 열역학과 공기역학을 통합해야 하며, 동시에 우리와 고객이 확립한 핵심 정신을 따라야 한다. 브루야르에는 위엄이 스며들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기역학 철학은 기능적 요소를 조각된 보디워크에 완벽하게 통합한다. 에어 인테이크는 라디에이터를 통해 공급되어 압력 강하를 만들어 라디에이터를 통한 더 많은 공기 흐름으로 냉각 효율을 최적화하며, 고정된 덕테일 윙은 공기역학적 균형을 제공하고 차량의 우아한 실루엣을 향상시킨다.
리어 디퓨저는 혁신적인 배기 패키징을 통해 기능적 표면적을 극대화하며, W16 플랫폼 개발의 정점을 나타낸다.
오트 쿠튀르 수준의 인테리어 장인정신
브루이야르와 함께 인테리어 장인정신은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며, 전통과 혁신을 모두 기념하는 소재의 특별한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파리에서 소싱한 맞춤 직조 패브릭은 타탄 패턴을 통합하며, 그린 톤의 카본 파이버는 증가된 수의 가공된 알루미늄 구성 요소와 쌍을 이룬다.
글래스 루프는 통풍이 잘 되는 대성당 같은 경험을 창출하며, 센터 스파인은 외부에서 내부로 매끄럽게 흘러 위의 투명 패널을 통해 보인다.
최고의 장인 공예에 대한 절대적 헌신은 브루야르의 디테일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도어 패널과 시트 백 레스트의 자수 말 모티프를 포함한다.
시트 자체는 소유자의 선호에 맞게 맞춤 제작되고 성형되며, 유니크한 가죽 패치 레이아웃으로 마감된다. 기어 시프터는 단일 알루미늄 블록에서 가공되며 에토레가 선호했던 말이자 이 차의 이름인 브루야르의 미니어처 수공예 조각품을 포함하는 유리 인서트를 특징으로 한다.
모든 면에서 브루야르는 부가티 디자인, 엔지니어링, 소재 장인들의 무한한 창의성이 스며든 자동차 오트 쿠튀르의 작품이다.
브루야르의 의뢰 소유자는 엄청나게 열정적인 부가티 컬렉터다. 구형과 신형 차량뿐만 아니라 카를로 부가티(Carlo Bugatti)의 독창적인 가구와 렘브란트 부가티의 아름다운 청동 조각품의 컬렉터이기도 하다.
소유자는 부가티 가문의 모든 공예와 예술성을 하나로 모아 에토레 부가티의 자동차 디자인 접근 방식의 핵심 영감인 그의 말에 대한 사랑을 기념하는 걸작을 만들고 싶었다.
이러한 많은 맞춤 디테일에서 소유자의 부가티의 풍부한 자동차 역사, 부가티 가문, 그리고 에토레와 그의 가장 좋아하는 말 사이의 유니크한 유대에 대한 폭넓고 상세한 감상이 기념된다.
연간 최대 2대만 제작하는 초극한 맞춤 프로그램
부가티 브루야르는 새로운 프로그램 솔리테르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몬터레이 카 위크 동안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매년 부가티 프로그램 솔리테르는 최대 2대의 걸작만을 창조하여 각각이 요구하는 완전한 관심과 장인정신을 받도록 보장한다.
솔리테르 의뢰는 기존 부가티 파워트레인과 섀시를 사용할 것이다. 브루야르가 1,600마력 W16과 최신 대응 카본 파이버 및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하는 것처럼 맞춤 보디워크와 인테리어 디테일에 집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