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코리아가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Frieze Seoul 2026)’의 공식 파트너 활동을 마무리했다.
2022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이 올해로 5년째를 맞으면서, 단순 후원을 넘어 브랜드와 예술의 결합 방식 자체를 매년 진화시켜온 점이 눈길을 끈다.
5년째 이어온 파트너십, 올해는 이강소 작가와 협업
BMW 코리아는 2022년부터 지난 5년간 프리즈 서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과 모빌리티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는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인 이강소 작가와 협업해 회화와 영상, 드로잉, 모빌리티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몰입형 전시를 선보였다.

수입차 브랜드가 아트페어를 후원하는 사례는 국내외에서 드물지 않지만, 대부분 전시장 한켠에 차량을 전시하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BMW 코리아가 매년 협업 작가를 바꿔가며 전시 콘셉트 자체를 새로 구성해온 점은, 프리즈 서울 파트너십을 단발성 마케팅이 아닌 브랜드 예술 후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현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을 단순히 배치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BMW 엑설런스 라운지 전체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구현했다. 도시의 기억과 이동, 기운의 흐름과 찰나의 감각을 공간 전반에 담아냈다.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BMW XM 레이블을 이강소 작가의 작품 세계와 공간을 잇는 조형적 요소로 배치해, 차량의 존재감과 작품의 흐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완성했다.

프리즈 서울 개막일인 지난 2일에는 이강소 작가가 참여한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됐다. 이강소 작가는 이번 전시의 협업 배경과 작업 과정,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 담아낸 예술적 의미를 소개했으며, 자신의 작품 세계와 BMW의 모빌리티가 하나의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과정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7시리즈·i7 시승 프로그램과 VIP 셔틀 운영
프리즈 서울 행사장에서는 플래그십 세단 BMW 7시리즈와 순수전기 모델 BMW i7을 활용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신청자들은 두 모델의 주행 특성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BMW i7은 전기 구동 시스템 특유의 부드러운 동력 전달과 높은 정숙성을 바탕으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만의 차별화된 주행 감각을 선보였다.

아트페어 관람객이라는 타깃층은 완성차 브랜드 입장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잠재 고객군과 상당 부분 겹친다는 특징이 있다. 전시 관람과 시승을 같은 동선 안에 배치한 것은, 예술 후원이라는 이미지 마케팅과 실제 구매 접점 확대라는 실리적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구성으로 볼 수 있다.
BMW 코리아는 BMW 7시리즈와 i7 등 총 20대의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VIP 공식 셔틀로 투입해 관람객들이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BMW 럭셔리 클래스만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관람 전후의 이동 경험까지 브랜드 체험의 일부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단일 전시 공간을 넘어 행사 전반의 고객 여정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확장됐음을 알 수 있다.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예술과 기술,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