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 침수 피해 고객 특별 지원…9월 30일까지 운영

사진 BMW 그룹 코리아 침수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프로그램 실시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BMW-그룹-코리아-침수-피해-고객-대상-특별-지원-프로그램-실시.webp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BMW 그룹 코리아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BMW·MINI 침수차량 대상 특별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돌발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속하게 조치를 받고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상 점검에서 보험 한도 초과분까지

프로그램의 출발점은 침수 부위 무상 점검이다. 침수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검 결과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면 비용 지원 단계로 이어진다.

핵심은 보험 보장 한도를 넘어서는 구간이다. 수리비가 보험 한도를 초과할 경우 관련 기준에 따라 초과된 금액을 지원한다. 침수차 수리에서 실제 부담이 커지는 지점이 바로 이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효성이 있는 조치다.

적용 범위도 넓혔다. 수리비용 지원 프로그램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전 차종으로 대상을 확대해, 피해를 입은 모든 고객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통상 지원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 영업용 차량까지 포함시킨 점이 눈에 띈다.

자기부담금 최대 50만 원 지원

자차 보험으로 침수 피해 차량을 수리하는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보험 처리를 하더라도 고객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을 덜어주는 조치다. 세부 조건은 서비스센터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4일 대차, 픽업 앤 딜리버리도

수리 기간 중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침수 차량 수리 시 최대 14일까지 대차 서비스가 지원된다.

여기에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마련됐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침수 피해 차량을 인수하고, 수리가 끝난 뒤 다시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침수 차량은 자력 운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편의로 이어지는 부분이다.

전손 차량은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적용

침수 정도가 심해 전손 처리된 경우에는 별도의 지원이 적용된다. 전손 침수 피해를 입은 BMW·MINI 고객이 2026년 10월 31일까지 보험사 전손처리 및 폐차 증빙을 마친 뒤 신차를 구매하면, 기존 재구매 혜택과 함께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수리가 불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은 고객이 브랜드 내에서 차량을 다시 마련할 때의 부담을 낮추는 구조다. 신청 기한이 프로그램 운영 기간보다 길게 설정돼 있어, 보험 처리와 폐차 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상황까지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