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과 티베트 지역에 총 50만 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통해 현지 구호에 활용
이날 지원하기로 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에 쓰이게 된다. 국내 기업이 해외 재해 지역에 성금을 지원할 때 대한적십자사와 같은 국제 구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을 거치는 것은, 현지 접근이 어려운 재해 상황에서 실제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자원을 전달하기 위한 통상적인 방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네팔·티베트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사회 재해 지원 이력
현대차그룹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올해 7월 베네수엘라 지진, 2025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2023년 모로코 지진 및 리비아 홍수, 튀르키예 지진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글로벌 완성차 그룹으로서 판매 시장이 있는 국가뿐 아니라 재해가 발생한 지역 전반에 걸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네팔·티베트 홍수 지원도 이 같은 기존 대응 기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