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 폴스타 5(Polestar 5)를 공식 공개했다.
2020년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기술, 지속가능성 비전에 대한 의도 선언으로 처음 공개된 프리셉트(Precept) 콘셉트에서 탄생한 폴스타 5는 그 미래 비전이 양산에서 실현된 모델이다.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는 “폴스타 5는 미래를 현재로 가져오고 있다. 폴스타의 디자인, 기술, 지속가능성 방향에 대한 우리의 비전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현실이다. 내외부의 순수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독특한 플랫폼, 강력한 모터, 정교한 섀시, 최첨단 기술, 의식적으로 지속가능한 소재를 갖춘 폴스타 5는 업계의 북극성이자 완벽한 폴스타 플래그십”이라고 말했다.
최소한의 변경으로 콘셉트를 양산화한 디자인
폴스타 디자인팀은 콘셉트 프리셉트를 최소한의 변경으로 충실하게 양산화하여 불필요한 장식이 없는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표면을 가진 대담한 5m 길이의 그랜드 투어러를 만들었다. 항공기가 주요 영감원이었으며, 이는 캄 스타일 테일(Kamm-style tail)과 함께 공기역학적 날개 같은 프로파일 위에 팽팽하게 뻗은 표면에서 증명된다.
프리셉트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존(SmartZone)을 특징으로 하는 낮은 노즈는 픽셀 LED 기술을 표준으로 갖춘 폴스타의 시그니처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로 둘러싸여 있다.
휠과 보닛 라인 사이의 관계는 특히 밀접하며, 이는 차량의 플랫폼과 세그먼트 고유의 프론트 서스펜션 디자인으로 가능해진 성과이다. 도어 하단부의 글로스 블랙 또는 쉐이드 클래딩은 142cm 높이 차량의 시각적 높이를 줄이는 반면 글래스하우스는 날개 같은 프로파일과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일치한다.
뒷좌석 공간 타협 없이 구현한 공기역학적 형태
이러한 형태는 리어 헤더 구조를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폴스타 4에서와 같이 디지털 룸미러와 가상 리어 윈도우를 사용함으로써 뒷좌석 공간을 타협하지 않고 가능해졌다.
폴스타 5는 또한 지금까지의 폴스타 중 가장 큰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특징으로 하며, 길이 2m 이상, 폭 1.25m로 2열 탑승자들이 진정으로 밝고 넓은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후면에서 폴스타 5는 공기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리어 벤트 디테일과 통합 리어 디퓨저가 있는 특별히 설계된 공기역학 효율적인 라이트바를 사용한다. 플러시 프레임리스 글라스와 수납식 도어 핸들로 인해 폴스타 5 듀얼 모터의 항력계수는 단 0.24이다.
폴스타 5는 두 가지 매트 페인트 옵션을 포함하여 6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스톰(Storm)은 강력하고 목적이 분명한 다크 그레이이며, 마그네슘(Magnesium)은 더 밝은 실버 같은 마감이다.
외관 디자인 책임자 나훔 에스코베도(Nahum Escobedo)는 “폴스타 프리셉트를 디자인하는 것은 꿈이었고, 폴스타 5로 양산 현실로 실현되는 것을 보는 것은 더욱 만족스럽다. 우리의 비전이 콘셉트에 절대적으로 충실하게 유지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모든 사람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객들이 우리가 이 차를 만드는 동안 즐겼던 만큼 이 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레카로 협업 시트와 천연 섬유 소재 적용 인테리어
실내에서 4+1 시트 전기 퍼포먼스 GT는 운전자와 승객을 위해 동등한 초점으로 만들어졌다.
레카로(Recaro)와 협업으로 디자인된 전면 시트는 특히 낮은 힙 포인트와 지지적인 볼스터링, 전형적인 스웨덴식 편안함을 혼합한다. 표준 차콜 마이크로테크(Charcoal MicroTech) 또는 차콜이나 징크의 브리지 오브 웨어 나파 가죽 옵션으로 마감된다.
이 동물 복지가 보장된 크롬 프리 식품 산업의 천연 부산물로 제작한 소재들 기본 난방 및 전기 조정에 통풍 기능과 마사지 기능을 위해 사용됐다.
주로 4인승으로 설계되어 센터 암레스트가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뒷좌석 승객은 4존 기후 시스템, 시트 난방, 환기, 마사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이러한 뒷좌석은 레카로 전면 시트와 동일한 형태 디자인을 따르며 편안함을 위해 개별적으로 리클라이닝 할 수 있다.
암레스트를 올리면 다섯 번째 시트 위치가 생성되며, 어긋난 구성으로 더 큰 어깨 공간을 제공하고 퍼포먼스 GT를 실용적인 5인승으로 바꾼다.
1열 시트 뒤에 있는 배터리의 절개부인 ‘풋 개러지’는 탑승자에게 추가 발 공간과 더 자연스러운 시트 위치를 제공한다.
아마 섬유 기반 친환경 소재로 40% 경량화
천연 섬유 소재가 인테리어 전반에 사용되며, 전면 시트백에서 BComp™와 함께 개발된 폴스타 시그니처 직조로 선보인다.
강도 증가를 위해 앰플리텍스(ampliTex™)로 완성된 이 아마로 만든 탄소섬유의 바이오 기반 대안은 플라스틱보다 최대 40% 가벼우며 화석연료 기반 소재를 50% 적게 사용한다.
NFPP로 만든 도어 하단부는 바이오 기반 소재의 자연 구조를 보여준다. 이는 365리터 리어 러기지 공간의 내부 라이닝에서도 볼 수 있으며, 62리터 프론트 러기지 공간은 전통적인 플라스틱에 비해 60%(약 5kg) 중량을 절약하는 오토늄(AutoNeum)의 울트라사일런트(UltraSilent) 소재를 사용하고 수명 종료 시 더 쉬운 재활용을 위한 모노 소재 전략의 일부를 형성한다.
폴스타 5는 카펫용 어망과 기타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소재인 에코닐(Econyl), 헤드라이닝용 재활용 PET, 도어 상단부를 감싸는 니트 세컨드 데코 랩핑을 포함하여 다른 폴스타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계속 사용한다.
퍼포먼스 중심의 드라이빙 포지션과 디스플레이 구성
폴스타 5의 운전 위치는 낮은 시트와 운전자에게 가까이 가져온 직립 각도의 스티어링 휠 덕분에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춰 의도적으로 뒤로 기울어져 있다.
9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전기 조정 스티어링 컬럼에 직접 장착되어 선택한 위치에 관계없이 디스플레이가 시야선에 완벽하게 위치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9.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폴스타 5에서 발견되는 운전자 중심 정보 디스플레이를 완성한다.
14.5인치 세로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OS
전면 시트 사이에는 잠금 가능한 수납공간이 통합된 낮은 센터 콘솔이 있으며, 14.5인치 세로형 중앙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위한 중앙 회전식 오디오 컨트롤러가 설치되어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폴스타 3과 폴스타 4의 최고 기능을 결합한 구글 내장 폴스타 전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를 실행한다.
구글 맵 섹션 아래의 4개 동적 타일은 사용자의 기능 선택에 따라 맞춤화할 수 있으며 전용 바로가기 타일은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최대 6개를 홈 스크린에 직접 제공한다.
오디오는 10개 스피커가 있는 폴스타 하이 퍼포먼스 오디오 시스템 또는 트위터 온 톱 기술과 1,680와트 출력을 갖춘 바워스 앤 윌킨스 21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으로 처리된다. 레이저라인 앰비언트 조명이 캐빈을 감싸며 뒷좌석 탑승자 머리 뒤의 사운드바에서 마무리되고, 액티브 로드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결합되어 진정한 일등석 캐빈 경험을 만든다.
11개 비전 카메라와 12개 초음파 센서 장착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센서, 레이더, 전방 주차 카메라를 수용하는 스마트존이 강조된 폴스타 5 제안의 필수 부분을 형성한다.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은 최대 150km/h 속도에서 선택한 차선에서 차량의 속도와 위치를 조정한다.
전체적으로 폴스타 5는 11개의 비전 카메라, 1개의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 1개의 중거리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갖추고 있다.
폴스타 5는 8개의 에어백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 레이더를 사용하여 탑승자의 수, 위치, 유형을 감지하여 사고 발생 시 올바른 안전 조치를 전개한다.
슈퍼카 수준 비틀림 강성의 알루미늄 플랫폼
폴스타 5의 기반은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PPA-Polestar Performance Architecture)의 기초를 형성하는 완전히 새로운 맞춤형 열경화 접합 알루미늄 플랫폼이다.
고강도 알루미늄 압출, 프레싱, 주조를 사용하여 구조는 가볍고 견고하며 폴스타 5에게 2인승 스포츠카나 슈퍼카보다 높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폴스타 5는 13%의 재활용 알루미늄과 재생 전력을 이용하는 제련소의 83%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표준 조달에 비해 CO2e 발자국을 크게 낮춘다.
비교 가능한 강철 구조보다 가벼운 알루미늄 아키텍처는 또한 안전상의 이점을 가져오며, SK On의 112kWh 리튬이온 NMC 배터리가 구조의 일부를 형성한다.
콤팩트한 프론트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경량 2피스 합금 벨드 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 프론트 액슬 앞에 배치된 스티어링 랙을 포함한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결정들이 모두 퍼포먼스 중심의 주행 특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동은 폴스타 3와 공유하는 전면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가 담당하지만, 경량 400mm 2피스 디스크와 결합하여 폴스타 3보다 12kg을 경량화 해 언스프렁 질량과 핸들링을 개선했다.
BWI 매그네라이드 댐퍼로 1초당 1,000회 노면 읽기
폴스타 5 듀얼 모터는 유압 리바운드 스톱이 있는 정교한 BWI 패시브 댐퍼를 사용하는 반면, 폴스타 5 퍼포먼스는 BWI 매그네라이드 적응형 댐핑을 사용한다.
댐퍼는 초당 최대 1,000회 도로를 읽으며 자기유변학적 유체 덕분에 3밀리초 내에 반응할 수 있어 편안함을 유지하고 모든 속도에서 최적의 반응을 제공하면서 뛰어난 차체 동작 제어를 제공한다.
20인치에서 22인치 직경에 이르는 폴스타 5의 선택된 휠 조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맞춤형 미쉐린 타이어가 퍼포먼스 중심의 핸들링 패키지를 완성한다.
루츠 스티글러(Lutz Stiegler) 폴스타 CTO는 “우리 R&D 팀은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이 퍼포먼스 중심 GT가 주행하는 방식에서 그 성과를 거두었다. 자체 개발한 리어 모터, 800V 전기 아키텍처,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결정과 함께 폴스타 5를 놀라운 올라운드 그랜드 투어러로 만든다”고 말했다.
650kW 시스템 출력으로 0-100km/h 3.2초 달성
폴스타 5는 폴스타 5 퍼포먼스의 650kW와 1,015Nm 총 출력에 최대 450kW와 660Nm를 기여하는 자체 개발 전기 리어 모터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폴스타 5 퍼포먼스는 0-100km/h를 단 3.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550kW 폴스타 5 듀얼 모터는 동일한 테스트를 완료하는 데 3.9초가 걸린다. 두 버전 모두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폴스타 차량 최초의 800V 전기 아키텍처는 이러한 인상적인 수치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며 폴스타 5가 적절한 DC 충전기에서 최대 350kW로 충전할 수 있게 한다.
10-80% 배터리 충전 벤치마크는 22분 만에 완료될 수 있으며 C필러의 외부 충전 표시기가 차량의 충전 상태(SOC)를 한눈에 보여준다.
효율성 증대를 위해 폴스타 5의 리어 모터는 분리될 수 있으며, 폴스타 5 듀얼 모터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70km(WLTP 기준)까지 달성할 수 있고 폴스타 5 퍼포먼스는 최대 565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폴스타 5, 가격, 출시, 구성은?
주문은 2025년 9월 8일부터 모든 1차 출시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시작되며 가격은 폴스타 5 듀얼 모터가 119,900유로(약 1억 9천만 원), 폴스타 5 퍼포먼스가 142,900유로(약 2억 3천만 원)이다.
한국 시장 출시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확한 시기와 가격은 미정이다.
폴스타 5의 자세한 옵션을 미리 알고 싶다면, 폴스타 5 컨피규레이션 페이지에서 직접 나만의 폴스타 5를 만들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