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자동차그룹 내 최대 규모 브랜드 지리자동차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과 최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지리자동차는 24일 진행된 오토 차이나 2026 프레스 데이에서 ‘갤럭시 라이트’ 2세대 콘셉트 모델과 브랜드 최초의 신에너지 오프로드 차량 전용 아키텍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보인 지능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HEV를 전시하며 지능형 전동화 시대에서 지리자동차가 보유한 전방위적인 리더십을 입증했다.
AI 기반 토크 분배·지형 모드…50:50 무게 배분
지리자동차는 오토 차이나 2026에서 세계 최초의 신에너지 오프로드 차량 전용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새로운 아키텍처는 지리자동차가 40년 동안 축적한 기술과 글로벌 전략적 비전을 집대성한 결과다. 지리자동차의 종합적인 AI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기반 지능형 토크 분배, 지능형 지형 모드, AI 지원 능동형 차체 자세 조정 등의 기능을 내세운다.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 장치의 고효율 레이아웃은 실내 침범을 최소화하고 승객 및 적재 공간을 극대화한다.
매립형 배터리 설계와 배터리 하단의 6층 보호 구조 등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 시의 포괄적인 안전성을 확보했다. 50:50의 앞뒤 무게 분배는 네 바퀴 모두에 균형 잡힌 견인력을 보장해 더욱 날카롭고 예측 가능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전륜 고출력·후륜 2개 인휠 모터…1000마력 이상
오프로드 성능 측면에서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프로드 차량은 전륜에 고출력 모터, 후륜에 두 개의 독립적인 인휠 모터를 탑재한다.

이 구성은 1000마력 이상의 합산 출력을 내며 4초대의 0-100km/h 가속 시간 등 수억 원대의 차량과 대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3모터 시스템은 차량의 종합 감지 시스템과 협력해 각 바퀴에 지능적인 AI 기반 토크 분배를 가능하게 한다.
갤럭시 라이트 2세대 콘셉트카 첫선
오토 차이나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갤럭시 라이트’ 2세대 콘셉트카는 지능형 전동화 시대에서 한층 진화한 지리자동차의 미학을 강조했다.

갤럭시 라이트 2세대는 브랜드의 ‘리플 미학’ 디자인 철학을 단순한 기술적 표현에서 내재적 가치의 표현으로 진화시켜 디자인을 정교한 럭셔리의 영역으로 격상시켰다.
i-HEV, 엔진 열효율 48.41%…기네스 기록
지리자동차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기술인 i-HEV는 세계적인 수준의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최첨단 전기 파워트레인 기술을 매끄럽게 통합한다. i-HEV는 ‘스마트, 에너지 효율성, 고성능, 안전성, 신뢰성’ 등 다섯 가지 영역에서 장점을 극대화한다.

‘풀도메인 AI 2.0’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지리자동차의 i-HEV 시스템은 전용 GEEA 3.0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엔진 열효율 48.41%를 달성했는데, 이는 양산형 엔진 중 세계 1위 수준이며 업계 벤치마크보다 12% 낮은 연료 소비율을 제공한다. 실제 주행 테스트에서 엠그란드 i-HEV 지능형 하이브리드는 100km당 단 2.22리터의 종합 연비를 달성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성능 면에서 지리 i-HEV 지능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대 230kW의 모터 출력을 제공하며, 이는 다른 벤치마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1.72배에 달한다. 시속 66km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작동이 가능하다.

지리자동차 관계자는 “지리자동차는 2026년 1분기 기준 판매량 70만9358대를 기록해 중국 내 1위를 차지했다”며 “향후 지리자동차는 중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략적 파트너십, 현지화 운영, 업계 선도적 플랫폼을 통해 더욱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하며 접근하기 쉬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