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서 2026년 임단협 조인식 진행

사진1 르노코리아 노사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상 조인식 진행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사진1-르노코리아-노사-2026년-임금-및-단체협상-조인식-진행.webp

르노코리아가 8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

15차례 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 도출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4월 상견례 이래 총 15차례 교섭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8월 26일 진행한 사원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을 얻어 2026년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노사 교섭이 상견례 이후 반년 가까이 이어지거나 파업으로까지 번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르노코리아가 4월부터 8월까지 15차례 교섭만으로 사원총회 찬성까지 이끌어낸 점은 상대적으로 순조로운 진행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노사 관계 안정은 생산 차질 없이 신차 프로젝트를 이어가야 하는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 실적과 직결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임단협 타결 이후 실적 향상과 신규 프로젝트에 역량 집중

임단협 타결 이후 르노코리아는 실적 향상은 물론, 신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3 르노코리아 노사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상 조인식 진행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사진1-르노코리아-노사-2026년-임금-및-단체협상-조인식-진행.webp

특히 내수 시장에서 고객의 차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9월 들어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7년/14만km의 보증연장을 무상 제공하는 한편, 그랑 콜레오스 에뚜알(étoile)과 같은 새로운 한정판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노사 합의가 마무리된 직후 곧바로 보증연장 프로그램 강화와 한정판 모델 출시로 이어졌다는 점은, 노사 안정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와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려는 회사 측의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임단협이라는 내부 이슈를 마무리 지은 직후 대외적으로는 상품성과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