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Lexus)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RZ’ 신형을 공개했다. 신형 RZ는 2025년 가을 이후 순차적으로 각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2005년 RX400h 출시 이후, 렉서스는 럭셔리 시장에서 전동화의 선구자로서 항상 우수한 주행 성능과 환경 성능의 양립을 추구해 왔으며, 2024년에는 전동차 비율이 역대 최고인 52%를 기록했다.
신형 렉서스 RZ의 주요 특징
BEV 시스템의 전면 쇄신과 기본 성능 강화
이번 RZ에서는 BEV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여 모터의 고출력화와 주행 거리 연장, 충전 시간 단축을 실현했다.

또한 차세대 조향 감각을 제공하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 by wire) 시스템’을 도입하여 완전히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플랫폼 개선을 통한 주행 기본 성능 향상과 전동화 기술을 활용한 사륜구동력 시스템 ‘DIRECT4’의 특성을 재검토함으로써 주행 콘셉트 “The Natural”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자연스럽고 쾌적한 주행감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Lexus Driving Signature)’를 더욱 개선했다.
고성능 F SPORT 모델 추가
전후 모터의 고출력화를 적용한 ‘RZ550e F SPORT’를 추가로 도입한다. 최대 시스템 출력 300kW를 발생시켜 더욱 강력하고 짜릿한 주행을 추구했다.

또한 렉서스 최초로 채택된 ‘인터랙티브 매뉴얼 드라이브(Interactive Manual Drive)’를 탑재하여 가감속 시 변속 조작의 고양감을 높이는 사운드 연출과 함께 스포티하고 직접적인 느낌의 주행과 조작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디자인 및 인테리어 특징
익스테리어에는 F SPORT 전용 컬러 설정과 공기역학에 기여하는 전후 스포일러와 휠을 설정했으며, 인테리어에는 F SPORT 전용 시트와 알루미늄 페달류를 배치하여 스포티한 세계관을 보여준다.

신형 렉서스 RZ는 일상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부터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까지 폭넓은 요구에 부응하는 라인업을 준비했다.
주요 제원 비교 (기존 모델 대비)
| 모델 | RZ550e “F SPORT” | RZ500e | RZ350e |
|---|---|---|---|
| 전장 | 4,805mm (±0) | 4,805mm (±0) | 4,805mm (±0) |
| 전폭 | 1,895mm (±0) | 1,895mm (±0) | 1,895mm (±0) |
| 전고 | 1,635mm (±0) | 1,635mm (±0) | 1,635mm (±0) |
| 휠베이스 | 2,850mm (±0) | 2,850mm (±0) | 2,850mm (±0) |
| 차량 중량 | 2,135-2,180kg | 2,100-2,155kg | 1,995-2,050kg |
| 타이어 사이즈 | 20인치 | 18/20인치 | 18/20인치 |
| 주행 가능 거리 | 450km | 500km | 575km |
| 전비 | 184Wh/km | 166Wh/km | 144Wh/km |
| 총 전력 | 76.96kWh | 76.96kWh | 76.96kWh |
| 전방 모터 최고 출력 | 167kW[227PS] | 167kW[227PS] | 165kW[224.3PS] |
| 후방 모터 최고 출력 | 167kW[227PS] | 167kW[227PS] | – |
| 시스템 최고 출력 | 300kW[407.8PS] | 280kW[380.6PS] | 165kW[224.3PS] |
| 0-100km/h 가속 | 4.4초 | 4.6초 | 7.5초 |
렉서스는 전동화 프로그램도 확충하고 있다. 렉서스 충전 스테이션(Lexus Charging Station)은 도쿄, 카루이자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4월 예정)에서 개설되어 있으며, 렉서스 전시장에 급속 충전기 추가 설치도 시작하고 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개발 책임자 이토 신야(Shinya Ito)는 “렉서스는 전동화 기술을 통해 자동차의 본질적인 주행의 즐거움과 새로운 운전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렉서스는 우수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렉서스만의 드라이빙 경험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