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독일 3사와 급속충전 제휴 “2025년 7월부터 상호 이용”

렉서스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 (LEXUS、急速充電ネットワークを拡充)

렉서스(Lexus)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급속충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포르쉐(Porsche), 폭스바겐(Volkswagen), 아우디(Audi)와 프리미엄 충전 얼라이언스(PCA-Premium Charging Alliance)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자사의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프로그램(LEP-LEXUS Electrified Program)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PCA가 운영 중인 371개 거점의 385기 급속충전기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7월부터는 LEP 회원과 PCA 회원이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호 급속충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렉서스는 또한 자체 충전 인프라인 ‘렉서스 충전 스테이션’도 확충하고 있다. 이 시설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충전 대기 시간 동안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쿄, 카루이자와, 오사카, 나고야에 이어 2025년 4월에는 후쿠오카 ‘ONE FUKUOKA BLDG.’에 6번째 충전 스테이션을 개설할 예정이다.

렉서스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 (LEXUS、急速充電ネットワークを拡充)

렉서스는 2030년까지 일본 전국에 100곳 이상의 렉서스 충전 스테이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오너들이 충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인근 상업시설과도 제휴를 맺고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전기차의 본격 보급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전기차 사용의 불편함과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전기차와 함께하는 시간을 풍요롭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