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9월 14일부터 8세대 ‘올 뉴 ES’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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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프리미엄 세단 ‘올 뉴 ES(All-New ES)’의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9월 14일부터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HEV 4개·BEV 5개, 총 9개 그레이드로 전동화 선택지 확대

오는 10월 13일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올 뉴 ES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하이브리드(HEV) 4개 그레이드와 ES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BEV) 5개 그레이드 등 총 9개 그레이드로 선보인다.

렉서스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전기차를 새롭게 추가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환경에 따른 전동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렉서스 ES, LEXUS、新型「ES」を発売, Lexus Launches All-New Eighth-Generation ES with HEV and BEV Powertrains, Lexus ES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전동화를 전개해온 렉서스가 브랜드 간판 세단에 순수 전기 모델을 처음 투입했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전기차 전용 모델을 별도로 만드는 대신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의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늘리는 방식은, 하이브리드 고객층을 유지하면서 전기차 수요까지 함께 흡수하려는 접근으로 볼 수 있다.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 이끌어온 ES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ES는 뛰어난 정숙성과 승차감,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렉서스를 대표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ES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대표 모델이다. ES 300h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었으며,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에서는 국산·수입차를 아우르는 종합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BEV 라인업, ES 350e와 ES 500e로 구성

새롭게 추가된 BEV 라인업은 전륜구동(FWD) ES 350e와 사륜구동(AWD) ES 500e로 구성된다. ES 350e는 국내 인증 기준 상온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 478km를 확보해 일상적인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

렉서스 ES350e, 렉서스 ES550e, 026 LEXUS ES LAUNCHES WITH BATTERY-ELECTRIC MODELS, NEW HYBRID COMING SOON

ES 500e에는 전·후륜 구동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사륜구동 시스템 ‘다이렉트4(DIRECT4)’를 적용해 강력한 출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렉서스코리아는 ES 350e를 7,160만원부터 선보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함께 선보이는 잔존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 ‘어메이징 스위치(Amazing Switch)’를 이용할 경우, ES 350e 프리미엄 모델은 구매 3년 후 기본 잔존가치 50%(3,580만원)가 보장되며 유예금액을 포함하면 최대 60%까지 적용된다. 선수금 30%, 보증금 20%, 금리 5.8%, 36개월 기준 월 납입금은 42만원대다.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요인 중 하나로 중고차 잔존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꾸준히 지적돼온 만큼, 최대 60% 잔가를 명시적으로 보장하는 프로그램은 브랜드가 자사 전기차의 중고 가치에 자신감을 보이는 동시에 초기 구매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새 GA-K 플랫폼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50h에는 6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파워 컨트롤 유닛과 트랜스 액슬의 설계를 개선해 소형·경량화를 실현했으며, 이를 통해 효율성과 가속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ES 특유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ES HEV 라인업에는 사륜구동(AWD) 모델도 새롭게 추가돼 주행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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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ES에는 BEV와 HEV를 모두 고려해 새롭게 설계된 GA-K 플랫폼을 적용했다. 전면과 바닥, 후면의 차체 강성을 높여 진동을 줄이는 동시에 직관적인 조향 응답성과 부드러운 가감속을 구현했으며, 후륜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확보했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를 모두 소화하는 방식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별도로 운용하는 경쟁 브랜드들과는 다른 접근이다. 시장별로 전동화 속도가 크게 다른 상황에서 수요 변화에 따라 파워트레인 구성비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

디자인과 실내 공간, 안전·편의 사양

올 뉴 ES는 ‘우아함과 전동화로 완성된 세단의 경험(Experience Elegance and Electrified Sedan)’을 개발 콘셉트로, ES 고유의 우아함을 계승하면서 전동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과 공간을 구현했다. 외관에는 렉서스의 스핀들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한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적용해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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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크기와 휠베이스를 확대해 기존 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특히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통해 탑승객의 편안함과 거주성을 높였다. 실내에는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필요할 때 스위치가 나타나는 ‘리스폰시브 히든 스위치(Responsive Hidden Switch)’,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멀티 앰비언트 라이트(Multi-Ambient Light)’ 등을 적용해 디지털 사용성과 감성 품질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를 탑재하고, 24시간 긴급호출과 원격 제어 기능 등을 제공하는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를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ES는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에 대한 고객 신뢰를 쌓아온 대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ES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갖춘 배터리 전기차를 새롭게 추가해 총 9개 그레이드로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환경에 맞는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ES의 사전계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 및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