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프라이머시 5 에너지’·‘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 2종 국내 출시

참고사진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 1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참고사진-미쉐린-프라이머시-5-에너지-1.webp

미쉐린코리아가 프리미엄 타이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제품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MICHELIN Primacy 5 Energy)’와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MICHELIN Pilot Sport 5 Energy)’ 2종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 에너지 라인 신제품은 모빌리티 생태계와 소비자 기대를 바꾸고 있는 환경적, 기술적, 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고성능과 안전성, 긴 수명, 에너지 효율 등 서로 양립하기 어려워 보였던 가치를 하나의 타이어 안에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타이어 업계에서 접지력과 회전 저항은 오랫동안 상충 관계로 여겨져왔다. 접지력을 높이면 노면과의 마찰이 커져 연비가 떨어지고, 회전 저항을 낮추면 제동 성능이 희생되는 구조다. 미쉐린이 이번 라인 이름을 ‘에너지’로 붙인 것도 이 상충 구조를 컴파운드와 구조 설계로 얼마나 좁혔는지를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프라이머시 5 에너지, EU 라벨 전 항목 ‘AAA’ 획득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는 동급 제품 중 가장 긴 수명을 제공하는 여름용 타이어로, 미쉐린 그룹 최초로 유럽연합(EU) 타이어 라벨 기준 젖은 노면 제동력, 에너지 효율, 외부 소음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참고사진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 제품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참고사진-미쉐린-프라이머시-5-에너지-1.webp

EU 타이어 라벨은 세 항목을 각각 등급화해 표기하는 제도로, 통상 한 항목에서 A를 받으면 다른 항목이 한두 단계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세 항목 모두 A를 받은 제품이 드문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트리플 A 등급은 특정 성능이 뛰어나다는 의미보다, 상충하는 세 축을 동시에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소음 저감에는 미쉐린 3세대 사일런트 립(MICHELIN Silent Rib Gen-3) 기술과 미쉐린 피아노 어쿠스틱 튜닝(MICHELIN Piano Acoustic Tuning) 기술이 적용됐다. 새 타이어와 마모된 타이어 모두에서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최소화한다. 미쉐린 맥스터치(MICHELIN MaxTouch) 기술은 노면과의 접촉을 극대화하고 가속, 제동, 코너링 시 발생하는 힘을 고르게 분산시켜 트레드 수명 연장을 돕는다. 타이어가 마모된 상태에서도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는 미쉐린 슬림 벨트(MICHELIN Slim Belt)와 미쉐린 에너지 패시브 2.0(MICHELIN Energy Passive 2.0) 컴파운드가 적용됐다. 기존과 동등한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원자재 사용을 줄인 얇은 탑 벨트를 적용해 연료 소비량을 절감하고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에 기여한다.

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 미쉐린 최초 에너지 효율형 스포츠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는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에서 출발해 에너지 효율 중심의 새로운 시대에 맞춰 설계된 스포츠 타이어다. 젖은 노면 접지력과 회전 저항에서 유럽 A 라벨 더블 등급을 받은 미쉐린 최초의 스포츠 타이어로,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참고사진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 제품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참고사진-미쉐린-프라이머시-5-에너지-1.webp

미쉐린 다이내믹 리스폰스(MICHELIN Dynamic Response) 기술은 운전자의 핸들링이 노면에 정밀하게 전달되도록 하며, 미쉐린 피아노 어쿠스틱 기술은 마모 정도와 관계없이 주행 소음을 최소화했다. 미쉐린 맥스터치 기술을 통해 노면 접촉을 극대화하고 힘을 고르게 분산시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트레드 수명을 연장한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는 미쉐린 슬림 벨트와 함께 미쉐린 바이 컴파운드(MICHELIN Bi-Compound) 기술이 적용됐다. 트레드 부위별로 특성이 다른 두 가지 엘라스토머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중앙부에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접지력을 발휘하는 미쉐린 그립 어댑티브(MICHELIN Grip Adaptive) 컴파운드를, 트레드 숄더부에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미쉐린 에너지 패시브(MICHELIN Energy Passive)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트레드 전체를 단일 컴파운드로 구성하는 대신 역할에 따라 소재를 나눈 접근은, 스포츠 타이어가 감수해온 연비 손실을 구조적으로 줄이려는 시도다. 고성능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주행거리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요구하는 수요가 생겨난 상황과도 맞물린다.

공통 사양과 판매 정보

신제품 2종의 사이드월에는 미쉐린 프리미엄 터치(MICHELIN Premium Touch) 기술이 360도 적용돼 사이드월 전체에 벨벳 질감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어떤 차종에서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고사진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 2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9/참고사진-미쉐린-프라이머시-5-에너지-1.webp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라인 신제품 2종은 어떤 주행 상황에서나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더불어 첫 주행부터 마지막 주행까지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며 “소비자는 성능, 안전, 긴 수명, 에너지 효율 사이에서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특성들을 결합해 프리미엄 타이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5 에너지와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는 9월 15일 이후부터 전국 타이어모어와 미쉐린코리아 공식 대리점에서 판매되며, 파일롯 스포츠 5 에너지 규격은 순차적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미쉐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