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2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 기록 — 상반기 영업이익 18억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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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인프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가 2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분기 실적과 상반기 누적 손익 전환 규모

휴맥스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2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2분기에는 이익 규모를 크게 늘렸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06억 원, 영업이익은 18억 5,000만 원이다. 영업손익은 전년 상반기 89억 원 적자에서 107억 원 개선되며 흑자로 전환했다.

하이파킹 주차 인프라 사업의 수익성 개선 폭

실적 개선을 이끈 축은 주차와 전기차 충전 등 핵심 모빌리티 인프라 사업이다.

주차 인프라 사업을 운영하는 하이파킹은 상반기 매출 986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5%에서 8%로 올랐다.

매출 증가폭보다 이익률 상승 폭이 두드러진 구조다. 주차장 운영업은 임차료와 인건비가 고정비로 깔리는 사업이어서 운영 효율이 개선되면 이익률이 빠르게 반응한다. 3%포인트 상승은 신규 부지 확보보다 기존 운영 자산의 관리 방식이 바뀐 결과에 가깝다.

휴맥스이브이 전기차 충전 사업의 EBITDA 흑자 지속

전기차 충전 사업을 맡은 휴맥스이브이는 상반기 매출 2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도 크게 줄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올해 상반기 약 3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부터 4개 분기 연속 EBITDA 흑자를 이어갔다.

충전 사업에서 EBITDA와 영업이익 사이 간극이 큰 이유는 충전기 설치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때문이다. EBITDA 흑자가 4개 분기 이어졌다는 것은 설치 자산에서 나오는 현금 창출이 안정 궤도에 들어섰다는 신호이며, 회사 측도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운영 고도화와 모빌리티 허브 확장 계획

휴맥스모빌리티는 하반기에도 주차 운영 효율화와 전기차 충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지속하고, AI·데이터 기반 운영 고도화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전국 단위로 구축한 주차·충전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 데이터·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시대에 필요한 모빌리티 허브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차량은 운행 사이사이 대기와 충전, 정비를 처리할 물리적 거점을 필요로 한다. 도심 주차장과 충전 설비를 이미 확보한 사업자가 이 수요의 접점에 서게 되는 구조로, 휴맥스모빌리티가 두 사업을 한 회사 안에 두고 있다는 점이 확장 근거가 된다.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주차와 전기차 충전 등 핵심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에 구축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시대의 핵심 모빌리티 허브로 발전시켜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과 미래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