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레부엘토 SV 글로벌 데뷔 — 우루스 SE 퍼포만테는 미국 첫 공개

사진 4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브랜드의 유산과 미래 선보여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4_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몬터레이-카-위크에서-브랜드의-유산과-미래-선보여.webp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6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브랜드의 유산과 미래를 함께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미우라 60주년과 역대 최대 규모 집결

람보르기니는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 3번 페어웨이에서 미우라(Miura)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총 43대를 한자리에 모았다.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열린 미우라 모임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미우라는 세계 최초의 슈퍼카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현대적인 슈퍼 스포츠카의 기본 구조를 확립했고, 이후 여러 세대로 이어진 람보르기니 V12 아이콘의 토대를 놓았다.

사진 1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브랜드의 유산과 미래 선보여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4_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몬터레이-카-위크에서-브랜드의-유산과-미래-선보여.webp

60년 된 모델 43대를 주행 가능한 상태로 한 장소에 모으는 일은 브랜드 홍보 조직만으로는 성사되지 않는다. 개인 소장자들의 협조와 차량 관리 이력, 운송 여건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가능한 규모다. 이 숫자 자체가 미우라가 형성한 컬렉터 기반의 두께를 보여준다.

레부엘토 SV 글로벌 데뷔와 우루스 SE 퍼포만테 미국 데뷔

60주년 기념 행사는 더 퀘일, 어 모터스포츠 개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에서 신형 레부엘토 SV(Revuelto SV)의 글로벌 데뷔와 우루스 SE 퍼포만테(Urus SE Performante)의 미국 데뷔가 진행된 직후 열렸다.

사진 7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브랜드의 유산과 미래 선보여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4_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몬터레이-카-위크에서-브랜드의-유산과-미래-선보여.webp

레부엘토 SV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벨로체(Super Veloce) 계보를 잇는 최신 모델이다.

과거 모델의 기념 행사와 신형 발표를 같은 주말에 연속 배치한 구성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설계다. 60년 전 차와 지금의 차를 같은 무대에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헤리티지를 과거형이 아닌 현재 제품의 근거로 제시한다.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 99대 한정

미우라 전시의 중심에는 새롭게 공개된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Revuelto Miura 60° Homage)가 자리했다.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낸 미우라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시리즈로, 단 99대만 제작된다.

람보르기니 빌라 전시 라인업과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

람보르기니는 주말 동안 전용 공간 ‘람보르기니 빌라(Lamborghini Villa)’에 고객과 컬렉터, 게스트를 초청했다.

사진 3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브랜드의 유산과 미래 선보여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4_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몬터레이-카-위크에서-브랜드의-유산과-미래-선보여.webp

빌라 중심에는 레부엘토 SV가 놓였고, 트윈 터보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HPEV(고성능 전동화 차량) 테메라리오(Temerario)와 신형 우루스 SE 퍼포만테가 함께 전시됐다. 람보르기니의 하이브리드 라인업 전체를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구성이다.

애드 퍼스넘(Ad Personam) 프로그램은 외장 페인트 샘플과 가죽 샘플, 휠, 브레이크 캘리퍼, 인테리어 소재를 직접 살펴보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로 운영됐다.

럭셔리 파트너 협업 구성

람보르기니 빌라에는 여러 럭셔리 파트너가 함께했다.

제르조프(Xerjoff)는 프래그런스 체험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며 아방가르디아, 피에레짜, 페르세베란자로 구성된 ‘람보르기니 x 제르조프 블렌즈’ 컬렉션의 미국 데뷔를 기념했다. 로저드뷔(Roger Dubuis)는 아방가르드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사진 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브랜드의 유산과 미래 선보여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4_오토모빌리-람보르기니-몬터레이-카-위크에서-브랜드의-유산과-미래-선보여.webp

이탈리아 오디오 브랜드 소누스 파베르(Sonus faber)는 빌라 곳곳에서 어쿠스틱 기술을 선보였다. 이 브랜드의 오디오 시스템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와 테메라리오에도 적용된다. 프라이빗 항공 업체 휠스 업(Wheels Up)은 맞춤형 칵테일 바를 운영했다.

향수와 시계, 오디오, 프라이빗 항공으로 파트너 구성을 짠 방식은 슈퍼카 구매층의 소비 반경을 그대로 반영한다. 차량 전시를 라이프스타일 접점으로 확장해 컬렉터 커뮤니티 안에서 브랜드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접근이다.

페블비치 명예 심사위원 참여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와 밋챠 보커트 디자인 총괄은 올해도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미우라 43대 집결과 레부엘토 SV 대중 공개는 지난 60년간 이어온 혁신의 유산과 슈퍼 스포츠카의 미래를 함께 보여준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