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V90 네오룬을 GV90과 구분 짓는 결정적 요소는 도어다. 제네시스가 ‘네오룬 아치 게이트’라 이름 붙인 이 구조는 세계 최초의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다.
마주 보며 열리는 문, 압도적 개방감의 원리
네오룬 아치 게이트는 차체의 B필러 없이 프론트 도어와 리어 도어가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방식이다.

일반 차량과 비교했을 때 개방감이 압도적으로 넓고, 승하차 공간도 훨씬 여유롭다. 제네시스는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마다 브랜드의 환대 철학이 감각적으로 전해지는 경험을 목표로 이 구조를 개발했다.
듀얼 모션 힌지, 독립 개폐를 가능케 한 핵심
이 도어를 구현하기 위해 리어 도어에는 새로운 방식의 힌지가 적용됐다. 새로 개발된 ‘듀얼 모션 힌지’는 B필러가 없는 차체 구조에 최적화된 설계로, 리어 도어를 먼저 바깥쪽으로 슬라이딩시킨 뒤 부드럽게 회전시키는 2단 동작을 구현한다.

이 방식 덕분에 프론트 도어와 간섭 없이 뒷문을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게 됐다. 승하차 편의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특히 뒷좌석 탑승자가 한층 여유롭고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다.
GV90 네오룬의 히든 롤케이지, B필러 없이 확보한 강성
B필러가 사라진 만큼 차체 강성 확보가 관건이었다. 제네시스는 차체 측면부를 지탱하던 B필러 대신 도어 내부에 초고강도 듀얼 스틸 빔을 적용해 강성을 확보하고, 차체와 도어를 연결해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구조를 도입했다.

여기에 탑승 공간을 둘러싼 차체에는 기존 대비 1.5배 두꺼운 골격을 적용했다. 초고강도 스틸 튜브와 고강성 구조용 폼을 곳곳에 배치해 탑승자를 보호하는 ‘히든 롤케이지’ 구조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B필러가 있는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는 것이 제네시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