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일렉트릭 GLC 사전 계약 1천 건 돌파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The all new GLC with EQ Technology)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러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인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GLC(The all-new Mercedes-Benz electric GLC)의 사전 계약이 시작 11일 만인 20일 기준 1천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전 계약은 지난 9일부터 진행됐다.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MB.EA(Mercedes-Benz Electric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GLC 고유의 차체 정체성에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과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구성으로, 내연기관 기반 베스트셀러 SUV를 순수 전기 방식으로 전환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모델이다.

GLC는 국내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를 이끌어온 핵심 차종인 만큼, 이번 전기 모델의 초기 계약 실적은 향후 브랜드 전동화 라인업 확장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GLC, 론치 에디션 2종 구성과 가격

국내 출시 라인업은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과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 등 두 종의 론치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 GLC, Mercedes-Benz at CES 2026: Showcasing digital innovations with leading partners

이번 사전 계약은 이들 두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를 반영한 기준으로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이 9천만 원, GLC 300 4매틱 AMG 라인+ 일렉트릭이 9,480만 원으로 책정됐다.

두 트림의 가격 차이는 480만 원으로, 상위 트림인 AMG 라인+가 디자인과 편의 사양에서 추가 구성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 추가로 GLC 400 4매틱 일렉트릭이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일렉트릭 GLC 라인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구조다.

초기 두 개 트림을 먼저 시장에 투입한 뒤 상위 파워트레인 모델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방식은 수요 반응을 살피며 라인업을 확장하는 전형적인 접근으로 볼 수 있다.

사전 계약은 전국 6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의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서도 차량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