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4대가 80초 만에 130곳을 검사한다, 포르쉐의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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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라이프치히(Porsche Leipzig)의 액슬 조립에서는 엔지니어링 전문성이 첨단 자동화와 만난다. 그 결과가 고정밀 자동 엔드오브라인 검사다.

갓 조립된 액슬이 검사 셀에 들어오면 로봇 팔 네 대가 작업을 넘겨받는다. 로봇은 최고의 정밀함으로 움직이며, 잠깐 멈추고, 스캔하고, 검사하고, 다시 작업을 이어간다. 액슬 하나당 최대 130개의 검사 지점을 확인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80초다.

사람 직원에게는 극도의 집중력을 시험하는 일이겠지만, 로봇에게는 일상이다. 카메라와 센서를 갖춘 로봇은 아주 작은 편차까지 잡아낸다. 나중의 도로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들이다.

첨단 조립체로서의 액슬

액슬은 차량에서 가장 복잡한 조립체 중 하나다. 안전과 직결되고, 수많은 변형이 있으며, 주행 역학과 편안함을 결정한다. 그래서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의 액슬 생산은 인간의 전문성과 로봇의 정밀함을 결합한 자동 엔드오브라인 검사(AEOL)에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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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 검사 기획자 토마스 프레드리히(Thomas Fredrich)는 “시스템이 액슬 전체를 스캔하고, 각 검사 지점에서 멈춰 사진을 찍는다. 이미지는 즉시 분석된다”고 설명한다. 이 자동 공정은 커넥터를 식별하고, 거리를 측정하며, 저장된 윤곽을 기준으로 올바른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모든 이미지 데이터는 최대 3년간 보관돼, 액슬 하나하나를 생산 당시의 정확한 상태까지 되짚을 수 있다.

그래도 사람이 없어서는 안 되는 이유

AEOL 시스템은 독립적으로 완결된 해법이 아니라, 다단계 품질 개념의 일부다. 로봇이 단조롭고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검사 작업을 맡는 동안, 현장 직원은 경험과 인간의 감각이 필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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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눈으로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프레드리히는 “예를 들어 브레이크 디스크의 연삭음은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없다. 소리는 볼 수 없으니까”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동 공정 뒤에는 여전히 수동 최종 검사가 이어진다. 사람과 기계가 서로를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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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양산이 진행되는 와중에 개발됐고, 광범위한 검증 작업이 뒤따랐다. 편차가 확실히 감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각 검사 지점을 일부러 조작해야 했고, 동시에 오경보는 체계적으로 줄여나갔다. 검사 기획자는 “이미지 처리가 오류가 아닌 것을 오류로 표시하면, 우리가 그것을 분석해 시스템을 미세 조정한다”고 설명한다.

상 받은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

이 프로젝트는 작센에 있는 포르쉐 사업장의 린(lean)하고 효율적인 생산 방식을 보여주는 한 사례일 뿐이다. 이 방식은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가장 최근 라이프치히 공장은 권위 있는 오토모티브 린 프로덕션 어워드(Automotive Lean Production Award)의 전문가 심사단에 깊은 인상을 남겨,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과 디지털 지능으로 OEM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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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은 2002년, 슈투트가르트-추펜하우젠 본사에 이은 포르쉐의 두 번째 생산 거점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오늘날 이곳에서는 마칸(Macan)과 파나메라(Panamera) 모델 라인이 생산된다.

2017년까지는 카이엔(Cayenne)이 라이프치히에서 만들어졌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전설적인 슈퍼 스포츠카 카레라 GT(Carrera GT)도 이곳 라인에서 나왔다.

이 사업장은 스마트한 생산과 지속가능한 접근으로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2021년 린 앤 그린 매니지먼트 어워드, 2023년 올해의 공장(Factory of the Year) 타이틀이 여기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