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킷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만타이(Manthey) 키트는 이미 많은 포르쉐 GT 모델에 제공되고 있다. 이제 포르쉐가 처음으로 전기 스포츠카에 이런 키트를 도입하며 바이작 패키지가 장착된 타이칸 터보 GT(Taycan Turbo GT with Weissach Package)를 한층 더 높은 퍼포먼스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르스 케른(Lars Kern)이 이미 만타이 키트로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새 기록을 수립했다. 만타이 키트는 6월부터 바이작 패키지가 장착된 타이칸 터보 GT의 모든 차량을 위한 레트로핏 키트로 주문 가능하다.
타이칸 모델 라인 헤드 케빈 기크(Kevin Giek)는 “새로운 만타이 키트로 우리는 타이칸 터보 GT를 위한 독특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타이와 포르쉐의 소규모지만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프로젝트 팀이 만타이 DNA를 전기차를 위한 키트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 노력이 인상적인 새로운 노르트슐라이페 기록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6분 55초 533, 전기 세단 클래스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수립
만타이 키트로 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르스 케른이 바이작 패키지가 장착된 타이칸 터보 GT를 몰아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Nordschleife)에서 전기 세단 클래스 랩 기록을 세웠다.

기록은 6분 55초 533이다. 광범위한 공기역학 조치가 표준 모델 대비 다운포스를 3배 이상 증가시킨다. 서스펜션과 구동 시스템도 최적화되었다. 600kW 출력은 표준 모델보다 20kW 높다. 어택 모드(Attack Mode)로 알려진 10초 파워 부스트는 이제 최대 130kW를 제공한다.
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르스 케른이 핸들을 잡고 만타이 키트가 장착된 전기 GT 스포츠카가 아이펠 지역의 20.832km 서킷을 6분 55초 533에 주파했다. 전기 세단 클래스 이전 기록보다 9초 이상 빠르다.
동시에 케른은 2023년 10월 바이작 패키지가 장착된 타이칸 터보 GT로 세운 자신의 기록을 12초 앞당겼다. 현장에 입회한 공증인이 랩 타임을 인증했다.
케른은 “만타이 키트가 바이작 패키지가 장착된 타이칸 터보 GT를 궁극적인 트랙 도구로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이어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차가 빠른 구간과 제동 시 얼마나 더 많은 안정성과 자신감을 제공하는지 느낄 수 있다. 크게 향상된 공기역학, 더욱 높은 퍼포먼스의 타이어, 버튼 하나로 사용 가능한 증가된 오버부스트 파워 덕분에 이전 최고 기록을 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라우다-링크스(Lauda-Links)와 베르그베르크(Bergwerk) 코너 사이의 트랙 구간에서 이전 기록 랩보다 무려 14km/h 더 빨랐다.
포르쉐 타이칸 특수 차량 기술 프로젝트 매니저 크리스티안 뮐러(Christian Müller)는 “우리의 목표는 서킷 사용을 위해 타이칸 터보 GT의 이미 탁월한 퍼포먼스를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만타이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대 서킷 퍼포먼스를 위해 공기역학과 서스펜션, 그리고 휠·타이어 조합을 포괄적으로 튜닝했다”고 강조했다.
공력·서스펜션·파워트레인 동시 개조, 만타이 키트의 포괄적인 구성
퍼포먼스 키트는 향상된 공기역학적 다운포스, 더욱 강력한 드라이브트레인, 수정된 서스펜션을 제공한다. 주행 역학 시스템은 재조정되어 만타이 키트를 위해 개발된 경량 휠과 특수 트랙 타이어(피렐리 P ZERO Trofeo RS)에 맞게 설계된다. 신형 만타이 키트는 바이작(Weissach)의 포르쉐 개발 센터와 뫼스파트(Meuspath)의 만타이 엔지니어들의 긴밀한 협력 속에 개발되었다.

개조의 핵심에는 표준 차량 대비 다운포스를 3배 이상 증가시키는 포괄적인 공기역학 업데이트가 있다. 200km/h에서 총 다운포스가 95kg에서 310kg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305km/h에서 310km/h로 증가한 최고 속도로 주행할 때 만타이 키트가 장착된 타이칸 터보 GT는 약 740kg의 총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이는 더 높은 코너링 속도를 가능하게 하고 최적의 차량 안정성을 보장한다.
키트의 핵심 공기역학 구성품으로는 확대된 엔드 플레이트가 있는 새로운 리어 윙, 최적화된 프런트 디퓨저, 확장된 핀이 있는 고성능 리어 디퓨저, 언더바디의 확대된 에어 디플렉터가 포함된다.
또한 리어 휠의 카본 에어로디스크가 공기역학적 효율을 향상시킨다. 리어 윙과 프런트 디퓨저의 조정을 통해 드라이버는 서킷에서 낮은 다운포스 또는 높은 다운포스 중 세팅을 선택할 수 있다.
처음으로 만타이 키트에는 파워트레인 조정도 포함된다. 고전압 배터리, 컨트롤 유닛, 펄스 인버터의 최적화가 주행 중 최대 방전 전류를 1,100암페어에서 1,300암페어로 증가시킨다.
이는 시스템 출력을 20kW 증가시켜 600kW가 되며,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최대 토크는 1,270Nm(30Nm 증가)까지 상승한다. 드라이버가 어택 모드를 활성화하면 단시간 동안 최대 130kW의 추가 파워 부스트가 가능하다. 10초 출력은 따라서 700kW 대신 일시적으로 730kW로 증가한다.

고성능 패키지에는 새롭게 개발된 최적화된 21인치 ‘만타이’ 디자인 단조 알루미늄 휠도 포함된다. 더 큰 치수에도 불구하고 표준 휠보다 가볍다. 비스프링 질량을 더욱 줄이는 티타늄 휠 볼트를 포함하여 이미 중량이 최적화된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휠보다 총 3kg 이상 가볍다. 도로 주행 인증된 트랙 타이어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터보 GT와 비교하여 프런트는 4cm, 리어는 3cm 더 넓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Porsche Active Ride), 전후방 차축 스티어링, 사륜구동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주행 역학 설정이 민첩성, 코너링 그립, 스티어링 정밀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더 큰 디스크(프런트 440mm, 리어 410mm)와 퍼포먼스 브레이크 패드가 있는 새로운 브레이킹 시스템이 더욱 높은 감속율을 제공한다.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고품질 익스포즈드 카본 파이버로 만든 수많은 애드온 파츠가 차의 모터스포츠 캐릭터를 강조한다.
이에는 상하단 휠 아치 벤트, 전후방 휠 아치 익스텐션, 확장된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 등이 포함된다. 그 결과 만타이 키트는 횡방향 및 종방향 역학적 잠재력을 최적화하는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Porsche Intelligent Performance) 접근 방식에 더욱 밀접하게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