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올해 아반떼 풀체인지의 출시를 앞두면서 준중형 세단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행 7세대 CN7의 후속으로 등장할 8세대(CN8) 아반떼는 디자인부터 실내 구성, 상품성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으며,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강하게 반영됐다.
전면 주간주행등에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H’ 형상 시그니처 DRL이 적용돼 날렵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한다.


헤드램프는 범퍼 하단으로 분리 배치돼 미래적인 인상을 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내부에 수평 가니쉬 패턴을 적용해 안정감과 일체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프론트 범퍼는 유광 블랙 패널과 와이드한 공기흡입구, 실버 프론트 립 디테일을 조합해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기존 아반떼보다 차급을 한 단계 끌어올린 듯한 인상이 강하다.


측면부는 현행 모델의 쿠페형 루프라인에서 벗어나 보다 정통적인 세단 비율로 변화했다. A필러와 C필러에 각을 강조해 클래식한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특히 C필러에는 신형 그랜저와 유사한 오페라 글래스와 두툼한 패널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부는 좌우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테일램프를 적용했으며, 내부 그래픽 역시 ‘H’ 형상을 강조한 라이팅으로 스포티함을 강화했다.
엣지를 살린 트렁크 리드와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리어 범퍼 하단에는 블랙 클래딩을 넓게 적용해 고성능 모델을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실버 가니쉬, 수평형 리플렉터, 디퓨저 디자인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 역시 큰 폭의 변화가 예고된다. 새로운 16:9 비율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차세대 ‘플레오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역대 아반떼 최초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상품성 측면에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전·편의 사양 전반도 대폭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을 중심으로 2.0 LPI,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현행과 유사한 라인업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며, 고성능 N 모델 역시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아반떼 풀체인지는 올해 중순 공개 및 출시가 예상된다. 디자인과 상품성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만큼, 가격 인상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