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이 실제로 살면서 실험”…토요타 우븐시티, 출범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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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와 우븐 바이 토요타(Woven by Toyota, Inc., 이하 WbyT)가 공동 개발한 토요타 우븐시티가 공식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모빌리티 테스트 코스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실증 실험(POC)이 꾸준히 확대돼왔다.

주민 160명이 참여하는 실증 프로젝트 30건

우븐시티는 산업을 넘나드는 다양한 강점과 전문성을 곱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카케잔(掛け算)’을 바탕으로 설계된 리빙 랩이다. 2026년 9월 기준 주민 중심의 실증 프로젝트가 약 30건 진행 중이다.

약 80가구 160여 명이 실증에 참여하는 주민인 ‘위버(Weavers)’로 활동하고 있다. 우븐시티가 위치한 스소노시 주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 주민도 포함된다.

인벤터(Inventors)는 실증을 진행하고 위버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며, 지속적 개선 과정인 ‘카이젠(改善)’ 사이클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다듬는다. 이 사이클은 현재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을 활발히 뒷받침하고 있다.

안전 시스템부터 가사 로봇, 커피까지

우븐시티 통합 안전(ANZEN) 시스템이 대표적인 사례다. WbyT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현재 우븐시티에서 시험 중이다. WbyT와 시즈오카현이 최근 체결한 파트너십 협정에 따라, WbyT는 2026 회계연도 중 시즈오카현 관용차에 기기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며 우븐시티 밖으로 시험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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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협회(AIRoA)도 우븐시티 주민들과 함께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가사 로봇은 정리나 물건 운반 같은 일상 생활 지원을 제공한다. 9월 24일 기준 AIRoA는 11가구에 로봇을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1000건이 넘는 작업을 시험했다.

우븐시티에서 우에시마 커피 라운지를 운영하는 UCC재팬은 실증 참가자의 300개가 넘는 행동 데이터 항목을 그래프로 시각화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다음 단계로 이 회사는 이 시각화 방법을 활용해 서로 다른 종류의 커피가 집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AI 비전 엔진 2.0, 연내 공개

WbyT는 현재 버전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우븐시티 AI 비전 엔진 2.0을 2026년 말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AI 비전 엔진은 현재 통합 안전 시스템과 우븐시티 내 UCC재팬 실증에 사용되고 있다.

AI 비전 엔진 2.0은 현실 세계의 사건을 자연어로 설명하는 능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 추론하고 영상 데이터에서 사람과 모빌리티 기술의 특정 행동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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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AI 비전 엔진은 한 가지 비전 언어 모델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AI 비전 엔진 2.0은 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항목을 포함해 10개가 넘는 벤치마크*¹에서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인벤터 7곳 추가 합류, 총 31곳으로

카케잔의 원동력인 우븐시티 인벤터 커뮤니티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는 토요타 우븐시티 챌린지 ‘핵 더 모빌리티(Hack the Mobility)’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수상한 4개 기업, 에어리얼 베이스, 아일리스(Aillis), 조이클(JOYCLE), 네이션엑스(NationX)*²가 포함된다.

주부전력 미라이즈, 다이하쓰공업, 히타치건설기계도 인벤터로 합류해 총 31곳으로 늘었다.

■ 토요타 우븐시티 챌린지 수상 기업

인벤터주요 사업실증 테마
에어리얼 베이스드론 기반 항공 촬영·점검·측량·계측·물류 시험 및 배치·운영 지원드론과 전용 배송 박스를 활용한 새로운 물류 경험 시험
아일리스AI 기반 의료기기·의료기술·AI 모델 개발 및 구현우븐 모델로 ‘2030 헬스케어’를 전국에 전달, AI 주도 미래 의료 시험
조이클운송이나 소각 없이 폐기물을 자원으로 바꾸는 JOYCLE BOX 중심 자원순환 서비스 제공운송·소각 없이 현장에서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최적의 도시 인프라 솔루션 탐색
네이션엑스*²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용 플랫폼 연구개발주민·시설 등의 데이터를 AI로 통합해 도시 전체의 최적 의사결정을 찾는 플랫폼 구축

■ 신규 인벤터

인벤터주요 사업실증 테마
주부전력 미라이즈전기·가스 판매 및 관련 서비스 제공전기를 현명하게 쓰는 사회를 위한 접근성 높은 수요반응 서비스 개발
다이하쓰공업토요타그룹용 경차·소형차 OEM 공급 개발 및 생산자동차 기술로 구동되는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모빌리티·에너지 서비스 공동창출 플랫폼 시험
히타치건설기계건설·광산 기계 제조·판매·서비스 및 관련 솔루션 제공실제 구현을 위한 미래 건설 현장 콘셉트 탐색 및 검증

2단계 공사 시작, 일반 방문도 개방

우븐시티 2단계 공사가 9월 시작됐다. 부지 정비 작업은 완료됐으며, 해당 구역은 2028년 11월 말 완공될 예정으로 600명의 주민 수용을 계획하고 있다.

2단계는 지난해 실증이 시작된 1단계를 기반으로 실증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최종적으로 약 2000명을 수용할 계획인 우븐시티 전체 부지의 추가 확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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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우븐시티는 일본 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방문 예약을 개방한다. 예약은 오늘부터 방문자 웹사이트를 통해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9월 시즈오카현 주민 방문으로 시작됐으며, 이제 전국으로 확대된다.

우븐시티는 8월 시즈오카현 주민을 대상으로 거주자를 모집했으며 1000건이 넘는 지원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25가구가 2027년 3월경 우븐시티에 입주할 예정이다.

공식 출범 1년을 맞아, ‘타인을 위해(For Others)’ 변화를 이끈다는 WbyT의 신념에 공감하는 공동 창조자들이 점점 더 많이 우븐시티에 합류해 모빌리티의 미래에 함께 도전하고 있다. WbyT는 앞으로도 인벤터, 위버와 함께 실증을 가속화해 우븐시티의 발명들이 일상의 자연스러운 일부가 되고 모두의 웰빙이 향상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