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 공개하고 5일 계약 시작

사진 1 디 올 뉴 아반떼 외장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1-디-올-뉴-아반떼-외장.webp

현대자동차가 대표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The all new AVANTE)’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5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반떼는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정교한 선과 면을 중심으로 한 파격적인 디자인, 과거 중형 세단 수준으로 확대된 차체 제원, 강화된 안전성,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인 주행 완성도, 첨단 편의 및 디지털 사양 적용 등을 통해 준중형 세단의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과 모던·프리미엄·인스퍼레이션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98만 원, 1.6 하이브리드 모델 3,042만 원(세제혜택 적용 전)부터 시작한다.

중형 세단급으로 확대된 차체와 공간

아반떼는 현대차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바탕으로 펜더 볼륨을 강조하는 동시에 정교한 선과 강인한 면이 조화를 이루는 외관을 구현했다. 정통 세단의 3박스 구조가 지닌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길게 뻗은 후드와 짧아 보이는 앞뒤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비례를 완성했다.

사진 2 디 올 뉴 아반떼 외장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1-디-올-뉴-아반떼-외장.webp

실내는 도어 암레스트와 센터 콘솔이 운전자를 감싸는 대칭형 레이아웃과 더블 D컷 스티어링 휠로 스포티한 DNA를 계승하면서, 크래시패드 중앙에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함께 공조 장치, 비상등 등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을 배치했다.

아반떼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휠베이스 2,750mm 등 과거 중형 세단 수준으로 커진 차체 제원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하며, 트렁크는 최대 479L(VDA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 적재용량을 확보했다. 준중형 세단이 차체를 중형급까지 키운 것은, 세단 수요가 SUV로 이탈하는 흐름 속에서 공간 경쟁력을 앞세워 준중형 세단 시장을 지키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프리미엄 세단 수준으로 끌어올린 안전성

현대차는 아반떼 차체 주요 부위에 충돌 하중 분산 구조를 보강하고, 초고장력 강판 비율과 평균 인장 강도를 각각 프리미엄 세단 수준인 58.7%, 718MPa까지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전·후륜 서스펜션 부품을 최적화해 노면 충격을 줄이고, 흡차음재 확대 적용과 실링 구조 보강으로 외부 소음 차단 성능도 높였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kgf·m를 바탕으로 복합연비 최고 14.3km/ℓ를 달성했다.

사진 3 디 올 뉴 아반떼 외장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1-디-올-뉴-아반떼-외장.webp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마력, 최대 토크 27.0kgf·m를 바탕으로 구동모터 출력 개선과 고단 기어비 상향 등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성능은 약 6%,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의 추월 가속 성능은 약 17% 향상됐다. 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기존보다 약 10% 개선을 목표로 개발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3.0과 하이브리드 계측형 예측 제어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정차 중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공조·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를 적용했다.

모던 트림부터 기본화한 플레오스 커넥트와 안전 사양

현대차는 모던 트림부터 플레오스 커넥트와 고객 선호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 16:9 비율의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와 앱 마켓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내비게이션과 뮤직 스트리밍, 게임 앱 등을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운전자 시선이 향하는 위치에 9.9인치 슬림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사진 4 디 올 뉴 아반떼 내장 https://mobilityground.com/wp-content/uploads/2026/08/사진-1-디-올-뉴-아반떼-외장.webp

모던 트림에는 1열 센터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10개 에어백(기존 8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하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포함),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했다.

기본 트림의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구성은, 낮은 가격대의 엔트리 세단에서도 상위 차급 수준의 안전·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실구매층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접근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오토홀드 기능을 포함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워크 어웨이 락 등 편의 기능과 주요 제어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적용했다.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최초 적용 안전 기술

현대차는 아반떼에 자사 최초로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가 P단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가속을 제한하고 유압 제동을 작동시켜 안전한 감속과 정차를 돕는다.

또한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작동 중 안전 구간, 과속 방지턱, 교차로 등에서 자동으로 감속하고 통과 후 기존 속도로 복귀하는 ‘내비게이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를 자사 최초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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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충돌방지 보조에는 교차 차량,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차,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했다. 주차 편의를 위해 기억 후진 보조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적용했으며, 12개 스피커의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고출력 100W USB C타입 단자,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플러스, 1열 이중접합 차음 유리, 와이드 선루프 등을 갖췄다.

가격과 마케팅 활동

아반떼 가솔린 2.0 모델 가격은 모던 2,398만 원, 프리미엄 2,771만 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 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042만 원, 프리미엄 3,361만 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 원(세제혜택 적용 전)이다.

기본 트림인 모던은 기존 아반떼의 주력 트림과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됐지만, 파워트레인 변경을 통한 성능 향상과 확대된 실내 공간, 차체 보강으로 강화된 안전성 등 기본 상품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기존 주력 트림과 유사한 가격대를 유지한 점은, 가격 인상 대신 사양 강화로 실질 가치를 높여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2.0 모델의 고객 인도를 먼저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세제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하고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윤효준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아반떼가 압도적인 존재감의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성,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해 엔트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상품성과 고객 경험 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은 물론,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5일부터 ‘FOR ME, AVANTE’라는 주제로 TV, 극장, 디지털 플랫폼 등에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일러스트레이터 고준호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번 캠페인은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사용자와 아반떼가 교감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8월 중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고양·하남에서 특별 전시를 시행하며,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지점·대리점 및 드라이빙라운지에서 고객 참여형 캠페인 ‘들어줘, 글레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