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신형 넥쏘(NEXO)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동화 차량 라인업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모델로, 탄소 제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하는 존재로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11월, 현대자동차는 세계 각국의 미디어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차세대 연료전지차(FCEV) 넥쏘를 조기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시승 이벤트를 개최했다. 2026년 초 글로벌 출시에 앞서 탁월한 항속거리, 파워, 세련된 주행 성능을 선보이며 혁신성을 각인시켰다.
강화된 파워트레인, 190kW 시스템 출력
신형 넥쏘는 연료전지(FC) 및 파워 일렉트로닉스(PE) 시스템 양면에서 대폭적인 진화를 이루며 파워트레인 기술에서 큰 도약을 보여준다.
이번 업데이트의 중심이 되는 것은 새롭게 개발된 PE 시스템이다. 배터리 출력을 기존 40kW에서 80kW로 배증시키고, 효율성을 높인 수소 연료전지 스택과 연계해 작동한다.

신형 스택은 최대 총 출력 110kW(기존 대비 +16%, 전 모델 95kW)를 실현하고, 시스템 전체의 순 출력도 94kW(기존 대비 +11%, 전 모델 85kW)로 향상됐다. 이러한 개량으로 종합 시스템 출력은 135kW에서 190kW로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이 출력 향상으로 신형 모터는 150kW의 파워를 발휘하고, 0-100km/h 가속은 기존 9.2초에서 7.8초로 단축됐다. 힘차고 부드러운 가속 성능과 여유로운 추월 성능을 실현했다.
WLTP 826km 주행거리, 수소 6.69kg 저장
또한 신형 넥쏘는 단 5분의 수소 충전으로 최대 항속거리 826km(WLTP 기준)를 달성할 전망이다. 수소 저장 시스템도 개량되어 캐빈 공간을 손상시키지 않고 저장량을 6.33kg에서 6.69kg로 증가시켰다. 수소 저장 밀도와 연료 효율을 높여 전동 주행거리(AER)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더욱이 저온 환경 하에서의 시동성 향상, 내구성이 높은 막 구조, 셀 균일성 개선 등 세부에 걸친 개량도 실시됐다. 새롭게 도입된 ‘웨이크업’ 동결 방지 기능 등의 최적화 기술로 한랭지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연간을 통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실현하고 있다.
e-Handling·SRS·ANC-R 기술 적용
신형 넥쏘는 공력 성능을 높이기 위한 언더바디 최적화와 에어플로 제어 개량을 실시해 공기 저항을 저감하고 효율을 최대화하고 있다.
더욱이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로드(Active Noise Control-Road(ANC-R))라고 불리는 주행 소음 억제 기술과 흡음 성능을 갖춘 타이어 채용으로 NVH 성능이 한층 향상됐다. 특히 가속 시나 거친 노면 주행 시에도 정숙성과 상질한 승차감을 실현하고 있다.

주행 성능 최적화에는 모터의 토크 제어로 그립력·안정성·조타 응답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e-Handling’ 시스템이 기여하고 있다. 노면 상황에 따라 모터 출력을 동적으로 제어해 정밀한 핸들링과 우수한 주행 안정성을 양립하고 있다.
또한 신형 넥쏘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Smart Regenerative System(SRS))을 탑재했다. 이는 드라이버의 부담 경감과 부드러운 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지능형 회생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내비게이션 데이터나 전방 차량과의 거리 정보를 기반으로 회생 브레이크량을 자동 조정하고, 더욱이 지도 정보를 활용해 속도 카메라나 감속대 등의 도로 요소도 고려한다.
더욱이 유럽 사양 신형 넥쏘에는 주목할 만한 신기능으로 견인 성능이 추가됐다. 최대 1,000kg까지의 견인 능력을 실현하고, 이 클래스에서 처음으로 이 기능을 갖춘 연료전지차(FCEV)가 된다.
ccNC 듀얼 12.3인치·V2L·디지털 미러
신형 넥쏘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연료전지차(FCEV) 운전을 더욱 심플하게 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능이 다수 탑재됐다.
컬럼식 시프트 레버 채용으로 센터 콘솔 주변 공간 효율을 높이고 수납 공간을 확대했다.
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ccNC))는 2개의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합해 드라이버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조작을 심리스하게 연계한다.

OTA(Over-the-Air) 업데이트나 무선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오토(Android Auto)에 대응하는 것 외에 생성형 AI에 의한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더욱이 최대 14 스피커를 갖춘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으로 임장감 넘치는 음향 체험을 제공한다.
더욱이 현대자동차의 배터리 EV와 마찬가지로 V2L(Vehicle-to-Load) 기능을 탑재했다.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해 차내외의 전자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차외 V2L 기능은 추가 어댑터 없이 직접 플러그인이 가능해 더욱 유연한 전력 이용을 실현하고 있다.
시인성 향상을 위해 일부 시장용으로는 디지털 센터 미러(DCM) 및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를 채용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기존 광학식 미러에 비해 넓은 시야와 우수한 사각 검지 성능을 제공하고, 암소나 악천후 시 시인성도 향상된다.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HTWO 램프
신형 넥쏘는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내거는 ‘Art of Steel(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채용했다. 스틸이 가진 강인함과 다양성을 조형미로 표현하고 있다. 이 디자인 철학은 강성과 예술성을 융합시키고, 긴장감과 내구성을 겸비하면서도 소재로서의 스틸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는 어프로치다.
신형 넥쏘의 외관을 각인시키는 것은 FCEV 전용 디자인 요소로 설계된 독자적인 ‘HTWO’ 램프다. 이 램프는 힘참과 우아함을 융합한 조형을 특징으로 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 및 그 이념인 ‘Hydrogen for Humanity(인류를 위한 수소)’를 상징하고 있다. 또한 4도트 램프가 야간에도 한눈에 현대차임을 식별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신형 넥쏘에는 크리미 화이트 펄(Creamy White Pearl), 팬텀 블랙 펄(Phantom Black Pearl),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Amazon Gray Metallic), 오션 인디고 매트(Ocean Indigo Matte),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Ecotronic Gray Pearl), 고요 쿠퍼 펄(Goyo Copper Pearl) 6가지 보디 컬러를 제공한다.
이 중 ‘고요 펄(Goyo Pearl)’은 깊이 있는 차분한 색조로 ‘한국다움(Koreanism)’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993L 화물 공간, 프리미엄 릴랙세이션 시트
신형 넥쏘의 인테리어는 탑승자에게 넓고 쾌적하며 편의성이 높은 공간을 제공한다. 부드럽고 상질한 패드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는 가정의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패턴으로 마무리되고, 실용성과 모던한 하이테크 디자인을 융합했다.
보디 사이즈 확대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장·전폭·전고가 향상되고, 탑승자 쾌적성과 화물실 적재성이 대폭 개선됐다. 리어 최대 수납 용량은 993리터에 달하고, 골프백을 최대 4개 수납 가능한 넓이를 확보했다.

쾌적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전석에는 프리미엄 릴랙세이션 시트를 채용했다. 레그 레스트와 슬림백 구조로 후석 탑승자의 무릎 주위와 발밑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신형 넥쏘는 지속가능성을 설계의 중핵에 두고 캐빈 전체에 환경 친화적 소재를 폭넓게 채용하고 있다. 사용되고 있는 소재에는 바이오 프로세스 레더, 바이오 PU 레더, 재생 PET 패브릭, 린넨 패브릭,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 TPO 스킨, 바이오 도료, 바이오 PU 슬래브 폼, 더욱이 자동차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이용 소재 등이 포함된다.
약 30년 연료전지 기술 개발, HTWO 브랜드
신형 넥쏘는 최첨단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배출가스 제로 주행을 실현하는 수소 모빌리티의 큰 전진을 상징하고 있다. 유연성·효율성·안전성을 겸비한 이 모델은 연료전지차(FCEV) 얼리 어답터에게 매력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가 된다.
현대자동차는 약 30년에 걸친 연료전지 기술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제2세대가 되는 신형 넥쏘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소 브랜드 및 사업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FCEV 인프라 확충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사회 실현을 향한 노력을 가속하고 있다.
더욱이 신형 넥쏘는 BEV(배터리 전기차)/HEV(하이브리드)/FCEV(연료전지차)를 망라하는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을 구현하고, 환경 친화적인 다양한 모빌리티 선택지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다.